운정신도시 지산고 인근 가람마을 공방거리에는 한지붕 두 가족처럼 공예와 음악이 공존하는 돌하우스미니어처공방&우쿠리네가 자리하고 있다. 돌하우스(Doll House) 공방은 인형들이 살 만한 공간을 만드는 미니어처공방이다. 돌하우스가 국내에 소개된 지는 30년 정도 됐고 돌하우스 작가협회에서는 매년 돌하우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 이색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돌하우스공방에서는 성인대상 정규과정반과 방과후강사반, 학생반과 취미반, 원데이 체험교실과 납골당추모 미니어처 제작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납골당추모 미니어처 제작반은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물건이나 음식, 취미 등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납골당에 두고 고인을 추모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크리스마스 특강으로 ‘눈 내린 하우스’를 제작하고 있다. 공공기관 등에서 15년간 돌하우스 자격증과 취미반을 꾸려온 돌하우스공방 대표 박소민 작가는 “미니어처를 배우는 아이들은 음식점, 베이커리, 카페 등을 작업하면서 셰프나 파티쉐, 조명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돌하우스공방과 이웃하는 우쿠리네는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킹플룻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중 킹플룻은 리코더와 주법이 유사하나 플룻의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우쿠리네에서도 정규반과 방과후강사반을 운영하며 최근 중학생 수행평가 대비반과 초등학생 학예회 준비 강습도 이뤄지고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7-38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문의 010-5023-8739 www.dollhous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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