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문을 연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은 요리식 안주와 봄·여름·가을·겨울 4색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분위기와 독립 룸, 넓은 홀을 갖추고 있어 연말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은 직접 제조한 생막걸리가 대표 메뉴다. 국내산 쌀을 이용해 빚은 막걸리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은 순수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 기간에 따라 네 가지 종류로 나뉘며 가장 단 맛이 나는 것은 봄, 시큼한 맛이 나는 것은 겨울이다. 특히 1인 1만 원에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술(막걸리나 전통주 중에 택1)을 마실 수 있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갈한 요리식 안주도 인기다. 탱탱한 꼬막살과 부드러운 수육, 백김치가 어우러진 ‘수육 꼬막 삼합(24,000원)’과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명태 무침에 나오는 ‘수육 명태 삼합(25,000원)’은 이곳의 인기 메뉴다.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21,000원)’과 ‘소고기 육전(19,000원)’, ‘철판 녹두빈대떡(16,000원)’도 있다.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낙지 호롱 구이(17,000원)’는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일요일 휴무)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64길 20 2층(선릉역 1, 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내 올리브영 2층)
운영시간: 월화수토 17:00~24:00(목,금 01:00까지)
문의: 02-555-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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