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재미공작소’는 이름부터 기대감을 준다. 공연, 전시, 팝업숍, 책 출간 등 문화 전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013년부터 문래동에 자리를 잡았다. 문화 예술에 흥미가 있던 학교 선후배 두 사람이 관심 있는 공연이나 전시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이 매주 이어진다. 포크나 블루스락 등 꾸준히 공연 하는 실력 있는 가수들의 무대다. 관객들에게는 가수와 얼굴을 맞대고 공연을 보면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다. 책도 여러 권 출간했다. 에세이, 인터뷰집, 그림동화, 자작곡 입문서, 사진집 등 판매되고 있는 책들이다. 출판도 하고 있으니 뜻이 맞고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책을 출판해 볼 수 있다. 재미공작소의 대표는 “이 공간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사랑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늘 새롭거나 좋은 공연, 책, 현대 미술 등을 찾아보고 있어요.” 한다. 공연이나 책 출간뿐 아니라 창작 워크숍도 이어진다. 만화, 전자음악 만드는 워크숍, 굿즈나 그림 워크숍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갤러리의 역할도 하고 있어 11월 30일부터는 해마다 하고 있는 ‘캘린더 갤러리전’을 한다. 창작자들이 만든 달력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데 반응이 좋다. 팝 칼럼니스트와 팝을 결산하고 아이돌 음악도 결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재미공작소’는 고인 물이 아니라 신선한 눈으로 예술을 함께 누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늘 재미있는 일을 찾을 계획이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28-1 1층
문의 070-7517-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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