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카페 ‘보니엔젤’. 그 앞을 지나다 보면 주변과는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하게 된다. 나무로 지어진 입구와 테라스를 가득 채운 무성한 나무들이 유럽이나 남미 풍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곳의 정성한 대표는 부모님을 따라 남미 파라과이에서 12년 간 살다왔다고 한다. 주문대 앞에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케냐 AA,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등 전 세계 원두가 전시돼 있다.
또 아메리카노 주문 시에는 향과 맛에 따라 다크 아메리카노와 스페셜티 아메리카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원두는 3일 정도 숙성되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는 정 대표는 “3일간 쓸 분량만큼만 매일 볶고 있다”며 “레몬청, 유자청, 자몽청, 생강청 등도 손수 만들어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대표가 직접 만드는 토스트와 샌드위치, 핫도그,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햄치즈, 밀라네사,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치즈토스트, 허니버터 토스트가 인기 아이템. 이외에도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제공되는 모닝세트(4,000원)와 여러 종류의 세트 메뉴(5,500원부터)가 있다.
위치: 서초구 나루터로12길 27(잠원동 26-2)
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10시, 일요일·공휴일 휴무
문의: 070-7697-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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