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여행을 통해 부쩍 성장한다. 길 위에서 멋진 만남으로 견문이 넓어지고 어학 실력까지 길러진다.
여행법인 스페이스꿈틀과 가치여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초중고 대상 청소년 해외 인문학여행은 알찬 방학 캠프로 입소문 났다.
“생생한 현지 문화 체험과 어학 실력 향상이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매일 토론과 영어 일기쓰기 시간을 가지며 또래들끼리 어울리며 협업과 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라며 정원식 스페이스꿈틀 대표는 말한다.
겨울방학 ‘청소년영국영어기행’은 초3~고3 대상으로 내년 1월3일~1월28일까지 24박26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영국(Great Britain)을 구성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전역과 프랑스 파리를 둘러본다.(파리-런던·캠브리지-글래스고·에든버러-맨체스터·리버풀·체스터-헤이온와이·카디프-로만바스-런던·옥스포드-파리)
전세계 청소년들이 핫플레이스로 꼽는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열광하며 읽었을 소설 ‘해리포터’가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흥미진진한 전 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인기리에 방영된 영국 드라마이자 영국식 영어 학습교재로도 유명한 ‘셜록 홈스’ 박물관을 방문하고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레미제라블’을 관람하며 영국 뮤지컬을 오감으로 만난다.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명 프리미어리그 구장 투어는 축구팬 청소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비틀스의 고향 리버풀에서 비틀스 투어를 하고 웨일스에 있는 세계적인 책마을 헤이온와이(Hay-on-Wye)에서 책방 주인과 만나며 구석구석을 견학한다.
생생한 현지 문화체험과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방문지마다 현지 미션을 수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흥미진진한 추억거리를 만들며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언어는 현지인들과 자주 부대끼면서 서툰 영어라도 손짓발짓 섞어가며 자꾸 말을 해봐야 늡니다. 우리는 여행지마다 학생들에게 재미난 미션을 부여합니다. 가령 웨일스의 헤이온와이 책마을에 가서는 셰익스피어 같은 유명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도록 하고 책방 주인 추천을 받아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구입합니다. 이처럼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기회를 최대한 만듭니다. 저녁마다 다 함께 모여 본인들의 미션 수행 경험담을 나누고 토론을 하며 매일 그날의 일상과 느낀 점을 영어 일기 형식으로 쓰도록 유도합니다”라고 정 대표는 설명한다.
기존 청소년 대상 영어 캠프나 여행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화된 프로그램과 여행 코스다. "상당수 영어캠프는 강의실 수업이 중심이며 액티비티가 일부 포함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부 영어’를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은 학원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지요. 우리는 여행과 영어공부를 결합한 새로운 영어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아이가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세계사, 문화, 미술 등 인문학 소양이 길러졌다고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정 대표는 덧붙인다.
청소년영국영어기행은 학생 8명 당 인솔교사 1명 씩 배치된다. 여기에 여학생을 보살피는 여성 인솔자와 학생들의 현지 영어미션 수행을 지도하는 교사가 별도로 동행한다.
학생들이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8~9인승 전용 자동차로 이동한다.
여행 법인 스페이스꿈틀과 가치여행은 인문학 여행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청소년 대상 캠프를 2010년부터 진행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자체 인문학 여행 콘텐츠가 풍부하다.
초중고 교과서와 연계한 학습 자료, 인문학 자료집을 미리 제공하고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통해 아이들이 현장에서 많은 것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사전 현지 답사를 꼼꼼히 하며 투어 코스와 일정을 점검하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 입소문 났다.
청소년영국영어기행 3기 참가자는 11월30일까지 모집하며 참가비에는 항공권, 숙식비, 자동차 이동, 해리포터 스튜디오 및 미술관·박물관 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지인소개 시 별도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 겨울방학, 봄방학 기간 중 청소년 대상 유럽인문학여행, 미국인문학여행,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접 관람과 유명 구장 투어를 결합한 영국축구기행 참가자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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