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7일 지산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교실에서, 관내 40개 학교에서 선발한 초등학생 15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자실력을 겨루는 ‘2018년 제4회 구미시 초등학생 한자왕(漢字王)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천생급(1~3학년) 78명, 금오급(4~6학년) 72명이 6개 교실에서 60분간 한자 실력을 겨뤘으며, 천생급 장원과 금오급 장원이 한자왕 선발 시험을 쳐서 한자왕을 최종 선발 했다. 채점 및 시상준비 시간에는 시험 준비에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마술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상 종합1위는 원남초등학교가 수상하였으며, 본 행사의 주인공인 한자왕(漢字王)에는 상모초등학교 6학년 최지성 학생이 선정되었다.
구미시 배정미 안전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한자교실과 방과후 교실에서 갈고 닦은 한자실력을 맘껐 발휘하였기를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한 후 “열심히 공부하고 신나게 놀면서 꿈을 키워나가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구미의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경북 구미시는 지속적인 한자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 지원과 더불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학생 복지 증진 시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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