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 수급을 위해 가락몰에 자리 잡고 있는 테이스트샵은 주부들의 식단 고민을 해결해주는 테이스트샵 쿠킹-장바구니를 배송하는 전문업체이다. 제철 식재료에 레시피와 개별 소스가 함께 배송되어 건강한 메뉴로 새로운 밥상을 자주 선보일 수 있다.
반조리 식품이 아닌, 원물 그대로 전달되는 장바구니
테이스트샵 장바구니는 강제성 없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정기구독 멤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주일에 1회, 개인의 선택에 따라 1~2가지 요리를 준비할 수 있는 신선한 장바구니를 집으로 배송 받는다. 신선도와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폐쇄형 멤버십 제도로 운영이 되며 100% 주문생산으로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 등 프로모션이 없는 점도 특이하다.
김규민 대표는 “20대에 신장에 무리가 생기며 외부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제 스스로 장 보고 요리를 해먹어야 하는 상황이 있었지요. 요리를 하는 것은 가능했으나 식단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제대로 짜기 어려웠습니다. 무항생제와 건강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재료가 남아 버리지 않고 계획성 있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이어 나갔습니다”라고 말한다. 테이스트샵은 4년간 꾸준하게 신선한 장바구니 배송이라는 진보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정화시켜 나가며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와 자매결연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유통과정 짧은 싱싱한 재료와 정제설탕이 없는 건강식
가락몰에 위치해 신선한 재료를 경매를 통하거나 농장에서 직접 받으며 유통과정을 짧게 한 것도 테이스트샵의 큰 장점이다. 마트보다 신선한 재료를 구하고 전 메뉴에 정제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혈당관리에 사용하는 대체당(스테비아, 알룰로스, 아가베시럽 등)이 이용되고 있다. 대체당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뉴개발 연구비와 시간 투자가 일반 업체의 3배쯤 걸린다. 요리마다 전문가의 제철레시피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주간 정기구독을 했어도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준비된 장바구니를 언제든지 받아보기와 건너뛰기 등 선택 가능하도록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매주 새로운 밥상이 제공되어 자녀식단을 고민하는 40~50 주부들의 이용이 매우 높다. 또 30대 신혼부부와 60대 주부 등 소가족을 위한 소분된 장바구니로 경제적인 장보기도 가능하다.
구독자의 15% 정도는 가사요리에 참여하는 남성들이다. 요리초보자이거나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특별식을 선보이고 싶은 남성, 임신 중인 아내를 배려해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남성들이 주문에 동참하고 있다. 테이스트샵의 장바구니는 외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깔끔하게 조리하여 특별식을 먹는 기분을 느끼기에 좋은 방법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주1회 배송, 한식정찬과 세계가정식이 함께 있는 장바구니
테이스트샵의 주1회 정기배송 서비스에는 요리 하나 멤버십(매주 1개의 요리, 2만1800원)과 요리 둘 멤버십(매주 2개의 요리, 3만6800원)이 있다. 요리는 영양밥과 찬, 메인요리로 구성된 한식 정찬과 찬이 필요 없는 원플레이트 세계가정식으로 구성이 된다. 각 메뉴는 3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구독서비스 스케줄러에는 4주 메뉴가 미리 공개되는데 기호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언제든지 상품을 건너뛰거나 일시 정지할 수 있는 자유로운 이용방식이다. 완벽 계량된 제철 식재료와 개별 소스, 전문가의 30분 레시피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브랜드가 모두 공개되는 개별소스는 소스들의 배합을 통해 실제로 요리를 배울 수 있고 요리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주문생산이라 재고도 없고 저장식재료도 없는 테이스트샵은 오는 11월 말에는 다이어트 식단도 출시예정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의 식단으로 지방은 식물성과 동물성의 배합을 적절히 조절하고 배고프지 않으며, 식욕을 떨어뜨려 지방이 분해되도록 돕는 식단이다. 1주일에 2회로 나누어 배송되며 총 6일분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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