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제빵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제빵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식사동 청소년 자치위원회의 자체 사업으로 기획됐다. 자치위원이 직접 빵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병원에서 다양한 봉사도 하는 활동이다.
자치위원들은 사업을 위해 식사동 문화강좌 제빵강사에게 3회에 걸쳐 베이커리의 기초를 배웠고 머핀, 모닝빵 등 실습도 했다. 봉사 당일에는 60인분의 치즈롤빵을 만들어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평소 외로움을 타는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드리며 병원 주변 환경정리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청소년 자치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식사동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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