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주 헤이리 판(PAN) 아트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내 유일한 문화지구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2018 파주 헤이리 판(PAN)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7일, 9일, 13~14일 동안 개최된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미술가·예술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창작과 생산 활동을 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이룬 공동체마을로 연간 약100만명이 다녀가는 경기도 대표 문화 관광지다.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마을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화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시각예술제·공연예술제·참여예술제 총 세 가지 테마가 진행된다. 헤이리를 대표하는 박물관·미술관에서의 전시회 등 시각예술제 프로그램과 헤이리 필JAZZ 공연, 오마이쥬 등 K-POP 공연, 건축가와 헤이리의 친환경건축물을 돌아볼 수 있는 ‘건축투어’, 가족의 소망을 담아 제작해 보는 ‘우산에 그리는 평화’(우산 무료 제공), 큐레이터 전시투어 등 다양하고 교육적인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heyri.net) 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헤이리(☎031-946-8551)로 하면 된다.
파주 중앙도서관,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시(時)요일' 서비스 운영
파주 중앙도서관은 전국도서관 최초로 10월부터 ‘시요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요일’은 출판사 창비가 운영하는 시(詩) 전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총 3만5천 여 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으며 현재 이용자가 23만 여명에 이른다.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계정으로 ‘시요일’에 로그인하면 풍성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날씨와 계절, 절기 등에 맞는 좋은 시를 엄선해 배달(푸시)하는 ‘오늘의 시’ ▲감정 상태와 상황에 맞는 시를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 시’ ▲책·음악·영화·여행·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산문을 큐레이션 해주는 ‘시요일의 선택’ 등이다. 독자 참여 공간인 ‘시작(作)!일기_나도 시인’으로는 누구나 이 공간에서 시인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시, 메모, 일기 등을 기록하고 시집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스크랩과 선물 기능, 실시간 ‘좋아요’, 댓글 같은 소셜 네트워크 기능도 제공하며 SNS를 통해 친구, 연인, 가족에게도 시를 선물할 수 있다. 앞으로 ‘시요일’은 현대시를 넘어 시조까지 보유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시조 대전(古時調大全)’(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2012) 약 4만6천여 편을 추가로 수록한다. 도서관에서는 시 콘텐츠와 연계한 시인초청특강, 시 낭송 공연 등을 새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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