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로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카페 라브리(La bri)는 책과 음악, 그림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안식처와 같은 공간이다. 운정 가람마을 공방거리에 위치한 카페 라브리는 미술 작가 박창규 박미소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고 소확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운정 가람마을 공방거리 한켠에 카페 라브리가 자리하고 있다.
카페 라브리는 북카페이자 갤러리카페이다. 카페에는 문학과 예술을 테마로 하는 작가의 애장본들이 진열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책과 조우할 수 있다. 카페 벽면에는 작가 부부가 직접 작업한 그림들과 카페 단골 작가들이 작업한 작품들이 상시 전시된다. 취미로든 전공으로든 미술 작업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들의 작품이라면 누구나 라브리의 전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
느림이 주는 편안함을 원한다면 카페 라브리를 추천한다. 굉음을 내며 빛의 속도로 만들어지는 머신커피 대신 박 작가의 정성스런 손길에서 태어나는 나만을 위한 맞춤형 드립커피가 손님을 기다린다. 드립 커피를 주문할 때는 원하는 커피 취향을 말하면 ‘커피맛 딱 좋아’를 연발할 수 있는 나만의 커피가 탄생한다.
커피를 손수 볶아 원두를 판매하는 로스터리 카페 라브리에서는 원데이 핸드드립커피 수업을 진행한다. 커피와 책, 예술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공간을 꿈꾸는 만큼 카페 라브리는 동네 책모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15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 일요일 오후 3시~9시)
문의 010-7102-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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