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야 가라! 주꾸미가 왔다!
바다에 사는 자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주꾸미는 오징어나 문어 낙지에 비해 타우린 함량이 월등히 높아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간장해독, 시력회복, 신경정신활동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늘 피로를 달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주꾸미는 맛과 영양이라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갖춘 외식메뉴이다.
하루 150인분 한정수량 신선한 주꾸미로 승부해
2017년 11월 운정 산내마을에 오픈한 주꾸미 전문점 ‘오늘은 쭈꾸미’는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주꾸미를 손님들에게 정성껏 대접하기 위해 매일 50kg의 주꾸미(150인분)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루 분량의 주꾸미가 소진되면 영업이 마감된다. 이곳의 메인메뉴로는 매콤하게 양념한 주꾸미를 철판에 볶아 먹는 ‘쭈꾸미철판볶음’, 야채를 듬뿍 넣어 양념 주꾸미와 볶아 먹는 ‘쭈꾸미야채철판볶음’, 주꾸미와 삼겹살의 만남 ‘쭈꾸미삼겹철판볶음’, 주꾸미와 차돌박이의 만남 ‘쭈꾸미차돌철판볶음’이 있다. 여기에 쫄면사리나 우동사리, 라면사리를 넣어 볶아 먹어도 좋고, 쌀떡이나 치즈떡, 고구마떡사리, 모짜렐라 치즈, 표고버섯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3단계 매운맛을 조정해
‘오늘은 쭈꾸미’에서 추천하는 ‘주꾸미를 특별하게 먹는 비법’이 있다. 깻잎과 김, 콩나물 그리고 어니언소스와 함께 주꾸미쌈을 싸먹는 것이다. 깻잎은 식감을 위해 뒷면이 위로 오게 한 뒤 김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콩나물과 주꾸미 순으로 얹는다. 이때 쌈장 대신 달콤한 어니언소스를 곁들이면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살아난다. 주꾸미를 다 먹은 후 치즈와 날치알을 넣어 만든 알치즈볶음밥은 퓨전 음식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다.
주꾸미볶음의 매운맛은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1단계는 보통 매운맛으로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2단계 매운맛은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이고 3단계는 매운맛 매니아가 즐겨찾는 정도이다. 가끔 3단계 이상의 맵기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그 이상의 맵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방문포장시 주꾸미 2배로 제공해
‘오늘은 쭈꾸미’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 어린이 손님을 위한 특별 메뉴로 등심돈까스와 치즈돈까스, 떡갈비스테이크가 저렴하게 제공된다. 모든 메뉴에는 계란찜이 제공되는데 어른들의 매운 입맛을 달래주기도 하지만 유아들을 위해 밥과 비벼 먹여도 좋다. 왕새우튀김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이다. 12시~15시 사이에 주문가능한 점심특선메뉴인 ‘불향쭈꾸미 비빔밥’도 인기가 많다. ‘오늘은 쭈꾸미’에서는 방문 포장을 하는 경우 반찬류 없이 주꾸미를 2배로 제공한다. 복층형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20~3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이 완비돼 있다.
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67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31-943-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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