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ART ANSAN 안산국제아트페어’ 축제가 열린다.
아트페어는 기존 개인전이나 회원전, 그룹전의 전시 형태와 다른 그림시장 마켓이라는 차별화된 기획전시로 작가가 직접 소비자에게 그림을 직거래하는 예술시장이다.
안산국제아트페어는 2004년 김명산 대회장이 안산에 미술시장을 처음 도입한 미술행사로 경기도 최초로 시작해 올해 15번째를 맞는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세계현대미술작가 23명, 국내작가 118명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23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화랑부스초대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유명작가초대전과 개인전 형태의 부스전, 세계현대미술작가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아트마켓으로 구성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전관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9월 7일~12일, 2부는 14일~1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명산 대회장은 “안산아트페어는 다양한 나라의 작가들과 엄정하게 선정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해 왔다”며 “작가들이 꾸미는 갤러리를 둘러보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봄과 동시에 작가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소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트페어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하며, 참여 작가들이 1~3호 이내 작은 작품을 기증해 판매금액을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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