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삶은 국산 수제팥은 기본! 다양한 토핑은 옵션~
‘빙수야, 팥빙수야~ 싸랑해, 싸랑해~’
더위에 지친 요즘, 팥빙수를 한 수저 떠서 입안에 넣으면, 나도 모르게 빙수 찬양송이 자동재생된다. 이곳의 빙수는 더욱 그렇다. 정발산동주민센터 뒤쪽,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는 빙수팝에서는 더위를 날리고,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는 눈꽃빙수가 준비돼 있다.
‘빙수가 다 똑같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곳의 눈꽃빙수를 꼭 맛보길 권한다. 첫째,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이 다르다. 전북 부안에서 직접 공수한 팥을 직접 삶아서 쓴다. 다년간 팥빙수 맛집을 다니며 맛본 경험과 9년 동안 묵묵히 팥을 삶으며 터득한 노하우가 쌓여 ‘전통눈꽃 팥빙수’가 탄생했다. 달지 않고 깊은 맛이 나는 수제팥과 순수우유눈꽃이 만나 소박하지만 중독성 있는 맛을 선사한다. 둘째, 이곳의 눈꽃빙수는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자기만의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콩가루, 아이스크림, 인절미떡, 생망고, 조각케이크 등 개인취향을 살려 나만의 빙수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정에서 명품빙수를 맛보고 싶다면? 전 메뉴 포장, 배달되는 눈꽃빙수!
이젠 빙수를 먹기 위해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 빙수팝의 빙수는 포장은 물론, 일산전지역 배달가능하다. 주문 즉시 정성껏 만들어 이 집만의 포장 노하우로 얼음 꽁꽁, 시원한 빙수를 가정에서도 맛볼 수 있다.
일산에서 손꼽히는 명품커피의 명소, 수제 과일청으로 만든 음료도 강추
“원래는 커피가 메인이죠. 하지만 빙수도 열심히 만들다 보니 눈꽃빙수로 더 유명해졌네요(하하).” 강병안 대표와 커피와의 인연은 깊다. 카페 벽에 전시된 사진을 보니 주인장 부부가 직접 커피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은 발리 맹가니(Mengani)농장입니다. 원두를 수확하고 가공하는 공정을 직접 경험하며 커피를 더 깊이 알게 되었지요.” 이곳의 시그니쳐 커피가 바로 발리의 옴쿠스마(omkusuma)AAA 커피다. 커피 본연의 맛이 진하고, 무엇보다 단맛이 풍부하고 구수하다. 쓴맛이 거의 없고 중후한 맛이 매력이다. 또한 강대표는 핸드드립 분야에서 알아주는 실력자다. 아직도 온도계를 사용할 만큼 원두의 풍미를 가장 잘 추출할 수 있는 물 온도에 신경 쓴다. 커피가 가장 맛있는 양만큼만 추출,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는 커피를 만든다. 커피를 먹지 않는다면 제철 과일로 담근 과일청 음료를 추천한다.
‘아직도 커피가 어렵다’ 초심 잃지 않는 진짜 실력자
강대표는 커피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실력자다.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평생교육원 등에서 직접 강의를 해왔다. 하지만 아직도 커피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는 적당히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지금껏 커피를 공부하며 쌓은 강대표의 내공은 매장에서 하는 커피수업을 통해 전해들을 수 있다. 취미반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28번길 37 1층 코너
영업시간 오전 11시 ~ 새벽 1시 (월요일 오후 6시 오픈)
문의 031-914-1379/1378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