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 맛집 ‘월남쌈 김상사’]

무한대로 즐기는 셀프 월남쌈 샤브&구이

오은정 리포터 2018-08-21

온 가족이 모인 주말, 밥 한 끼 해먹기도 버거운 늦여름이다. 모두의 입맛에 맞는 외식 메뉴를 고르는데도 의견 모으기가 쉽지 않은데. ‘월남쌈 김상사’ 수지점은 모든 고민을 해결해준다. 구운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월남쌈과 쌀국수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빠, 야채와 샤브샤브를 좋아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고기와 야채가 무한리필, 이렇게 푸짐하다니

수지 외식타운 입구 건물 2층에 위치한 ‘월남쌈 김상사’는 웰빙 월남쌈 레스토랑이다. 소고기와 삼겹살, 싱싱한 야채 30~40여 가지의 무한리필 샐러드 바를 이용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월남쌈 김상사’는 상호 명에서 짐작되듯이 한국인 입맛에 맞춰 샤브샤브와 구이, 월남쌈과 다양한 샐러드 바를 이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샐러드바의 야채와 곁들임 재료 무한리필은 물론 샤브용 소고기, 우삼겹, 돼지 삼겹살까지 고기류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높은 음식점으로 소문이 났다. 140석 규모의 넓고 쾌적한 홀은 단체 회식을 하기에도 좋다.
메뉴는 ‘소고기+우삼겹+돈삼겹+야채 무한리필 샐러드바’ 구성이 기본인데 가장 인기가 있다. 여기에 해물과 오리고기 구성에 따라 스페셜 메뉴 종류가 나뉜다. 주문 후 2~3분이면 샤브구이 불판에 육수가 세팅되고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다. 



남녀노소, 온가족이 좋아하는 메뉴구성

‘월남쌈 김상사’의 특별한 점은 샤브샤브와 구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불판이다. 구이불판이 달궈지면 먼저 우삼겹이나 삼겹살을 가져와 빙 둘러진 구이 판에 펼쳐 올린다. 고기가 익는 동안 샐러드 바에 가서 다양한 쌈 채소를 비롯해 월남쌈 재료인 숙주, 당근채, 양파채, 싹채소, 양배추채 등을 푸짐하게 담아온다. 그리고 샤브샤브에 넣을 소고기와 야채, 각종 버섯, 유부, 만두, 떡, 소시지, 단호박 등을 담는다. 상큼한 샐러드가 먹고 싶다면 샐러드 야채와 과일샐러드를 조합해 샐러드 소스를 뿌리면 된다. 개운한 곁들이 음식인 무쌈, 고추, 마늘도 풍성하다. 폭염에 가뭄까지 더해 채소 가격이 비싼 요즘, 무한리필로 이렇게 다양하고 풍성한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주부들은 고마운 마음까지 든다.
신나는 샐러드 바 1차 탐색이 끝나면 구이 판에 올려놓은 고기가 먹기 좋게 익어있다. 먼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소스에 찍어 고기 맛을 본 후, 한국식으로 각종 쌈 채소에 고기를 싸서 웰빙 식으로 즐겨보자. 



샤브샤브와 구이, 월남쌈까지 한꺼번에

야채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구운 고기를 제일 좋아한다. 한창 자라는 청소년 자녀들, 고기 한 번 양껏 먹이기 부담스러운데 무한리필 고기 코너는 반갑다.
라이스페이퍼를 적셔 각종 야채와 구운 고기를 싼 후 소스를 찍으면 깔끔하면서 고소한 월남 쌈이 완성된다. 구운 고기를 마음껏 즐기다보면 불판 가운데 옴폭한 팟의 육수가 보글보글 끓는다. 여기에 샤브용 소고기와 각종 채소를 비롯해 버섯을 넣어 샤브샤브를 먹어보자. 진한 육수에 부드러운 소고기, 개운하고 담백한 채소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낸다. 고기와 각종 채소가 우러나 더욱 진해진 육수에 끓인 쌀국수와 죽은 마무리로 최고다.
부모님 생신은 물론 가족단위 외식 모임으로 좋고, 점심에는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이만한 곳이 있을까?

문의 031-276-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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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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