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골목길에 자리한 카페 ‘도요’(DOYO). 이른 아침부터 달콤하고 고소한 빵을 구워내느라 분주하다. 트레이 하나하나 채워지는 빵들은 카페 ‘도요’ 도기성 대표가 일일이 직접 반죽하고 구워내는 정성이 배어 있다. 17년 간 베이커리 업계에서 일해 왔다는 도 대표는 ‘정성’이야말로 카페 ‘도요’의 자랑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재료 하나하나 준비하는 마음부터 남다르다. 시중 판매되는 밤이 아니라 일일이 껍질을 벗기고 다듬은 밤을 사용해 식빵을 만들고, 마카롱에 사용되는 청들도 하나하나 졸여서 준비한다. 그 정성이 바로 ‘맛’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식빵’은 카페 ‘도요’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밀가루와 물을 1:5 비율로 혼합한 탕종 방식으로 반죽한다는 식빵들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게 특징. 수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금세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움이 오래 유지된다고 한다. 우유식빵, 블루베리식빵, 밤식빵, 곡물식빵 등은 생산하면 당일 거의 판매된다.
도 대표는 재료의 건강한 맛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한다. 인위적으로 맛을 내기보다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담고자 한다고. 자몽, 오렌지 등의 및 호두, 피칸이 듬뿍 얹어진 타르트들, 자색고구마, 녹차, 호박, 초코아몬드, 치즈, 머랭 쿠키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간식거리가 된다. 라즈베리, 녹차, 미숫가루,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형형색색의 수제 마카롱들도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들이다. 브라우니를 아이스 바 모양처럼 만들어서 먹는 재미까지 더한 브라우니 바도 눈길을 끈다.
바게트, 마늘빵, 모찌 등 다양한 기본 빵들도 판매한다. 케이크류는 미리 생산해 놓지 않고, 주문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카페 ‘도요’는 다양한 메뉴를 소량으로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선한 빵을 보다 맛있게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당장의 이윤보다 고객들에게 정직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도 대표의 마음이 엿보인다.
베이커리 카페라는 타이틀처럼 매장이 마치 카페처럼 깔끔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 된데다 테이블들이 마련돼 있다. 맛있는 커피와 빵을 곁들여 담소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수다를 떨 수 있는 정겨운 골목길 빵집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1만 원 이상 빵을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 대표는 “처음 마음가짐을 그대로 간직해 나가겠다. 건강한 빵을 고객들에게 계속 선보이자 한다. 앞으로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소화에도 좋은 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위치: 일산서구 강성로232번길 15-15 (대화동 2189)
문의: 070-5208-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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