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트학원
인동호 원장
초등학생이 중학교 진학할 때
평촌 지역의 귀인중, 범계중, 평촌중을 제일 먼저 고려한다. 귀인중은 작년에 외고/국제고를 24명, 자사고 11명, 과학고 2명을 보냈다. 범계중은 외고/국제고를 13명, 자사고 7명, 과학고 8명을 보냈다. 이 두 학교만 보면 귀인중은 외고/국제고와 자사고를 보내기에 알맞은 학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말이 되고 범계중은 외고/국제고나 자사고 보다는 과학고를 보내는 것이 더 용이하다는 말이 된다. 물론 일반고를 진학하더라도 이 두 학교의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 학교시험이 어렵게 나오고, 거기에 맞추어서 학생들은 더 공부하려고 하게 되기 때문이다.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대학 진학률이다. 현실적으로 대학 진학률을 따져서 좋은 고등학교하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은 좋은 대학을 가면 학생들의 30년 보장되기 때문이다. 안양지역에서 안양외고와 경기외고 그리고 과천외고 이외에 일반고로 가장 인기 있는 고등학교는 신성고와 백영고이다. 이유는 명백하다. 그 고등학교들이 대학을 많이 보내기 때문이다.
어떻게 대학교를 갈까?
학생의 현 상황을 파악해 보고 아이에게 맞는 대입의 설정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귀인중을 입학해서 외고/국제고, 혹은 자사고를 진학하거나 신성고, 백영고를 진학해서 우리나라의 10개 대학을 들어가는 문과의 진로와 범계중을 입학하고 과고로 혹은 신성고나 백영고를 진학해서 카이스트나 유스트 등의 과학대로 진학하거나 일반대학의 10개 대학을 진학하는 이과의 진로가 가장 전형적인 진로 계획일 것이다. 이렇게 단순하고 생각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위의 흐름대로 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있는데, 그런 학생들로 바뀌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고등학교 3년 과정이 대학을 결정하게 되고, 고등학교 3년의 과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중학교 때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의 교과진도 계획을 보면 이러한 교육부의 의도를 볼 수 있다.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과정의 일부를 하게 되고 이것이 확장되어 고등학교에서는 좀 더 심화되고 더 많은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어디까지 공부하는 것인지, 해야 되는지 알면, 공부의 끝을 볼 수 있고, 계획도 세워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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