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
문의 031-901-2211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에 난청환자수가 25%나 증가되었고 2015년 11월부터는 기존에 34만원이었던 보청기 보조금이 131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청각장애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었다고 한다. 청각장애진단을 받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보청기 기능의 문제라기보다는 착용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청능훈련이 안된 이유가 많다. 최근 보청기 기술이 예전 보다는 우수하여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중요한 것은 올바른 착용과 청능 훈련에 있다.
어음명료도 검사받아 보아야
보청기 착용 전 검사 중에는 어음명료도 검사라는 것이 있다. 대부분 어음명료도 검사 결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보청기만 착용하더라도 만족도가 즉시 향상되는 경우가 많다. 어음명료도가 낮은 경우에는 같은 성능의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어음명료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보청기조절과 청능훈련이 필요하다.
정확한 보청기 조절은 정확한 검사결과가 중요하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조절하는 조절기 수(채널)와 소음을 제거해 주는 여러 가지 옵션기능이 우수하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결과에 맞춰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정밀조절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확하게 조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청능훈련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청능훈련 방법
청능훈련 방법으로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서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말소리를 또박또박 큰소리를 소리를 내어 듣다보면 말소리가 보청기를 통해 뇌의 언어중추신경을 자극하면서 말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된다. TV시청 시에는 자막이 있는 드라마나 뉴스를 시청하면 좋다. 소리를 들을 때 귀만 의존하기보다는 사람의 입모양을 보면서 듣는 것이 효과가 크다. 이런 청능훈련 방식을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원리와 같다. 무조건 영어를 많이 들어야 실력이 향상되는 것처럼 보청기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TV시청이나 라디오 시청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 보청기 착용하신 분들이 나이가 많아 대화시간이 적어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어음명료도 향상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게다가 뇌의 인지력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청능훈련을 해도 개선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고 해서 보청기를 의심하고 추가로 비용을 들여 보청기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착용하고 전문가에게 꾸준한 조절을 받고 꾸준한 청능훈련이 더해진다면 값비싼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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