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마을 9단지 상가에 위치한 ‘봉이 바지락 손 칼국수&불향쭈꾸미’를 방문하면 맛있게 매콤한 불향 주꾸미볶음과 매장에서 직접 면을 뽑는 메밀국수를 맛 볼 수 있다. ‘메밀 바지락 손 칼국수’는 ‘생방송 투데이’ ‘식객남녀’ 등 요리 방송 프로그램에 방송된 바 있다.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의 주꾸미 볶음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청양 고춧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잡아냈다. 서길원 대표는 “일부 주꾸미 전문점에서는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일부러 캡사이신을 첨가하기도 하지만, 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매운 맛이 강한 요리이지만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 맛을 낸다”고 소개했다. 보통, 매운 맛, 아주 매운 맛 등 세 단계로 요리돼 취향대로 매운 정도를 선택하면 된다.
여름 인기메뉴, ‘메밀초계국수’, ‘냉 모밀국수’
봉이 칼국수에선 다양한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거품을 빼고 온전히 고객들의 부담 없는 한 끼 식사를 위한 봉이 칼국수, 칼국수 그릇 안에 수북이 담긴 바지락이 시선을 먼저 압도하는 바지락칼국수,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는 전복 해물 칼국수 등은 사시사철 인기 있는 메뉴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가 있다. 바로 메밀초계국수와 냉(판)모밀국수다. 메밀초계국수는 사골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고 닭고기를 찢어 넣은 전통음식 초계탕의 맛을 살린 메뉴다. 서길원 대표는 “메밀초계국수는 손이 많이 가는 메뉴라 메뉴에서 뺐었지만 찾는 고객분들이 많아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며 “새콤한 사골육수에 닭 가슴살과 각 종 야채, 얼음슬러시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며, 사골육수를 쓰는 이유는 깊은 맛을 내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시원하게 즐기는 냉모밀국수와 판모밀국수도 많이 팔린다고 한다. 칼국수에 사용되는 면은 혈관 건강과 고혈압,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메밀을 이용해 직접 뽑아낸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왕 돈까스 등도 판매하고 있다. 룸이 있어 가족모임, 학부모모임, 직장 회식 등에도 좋다.
위치: 일산서구 후곡로 10, 후곡마을 9단지 상가
문의: 031-91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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