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임관철)는 지난 5월 24일 인성교재 상생 대진『double 행복』에 대하여 2학년 1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 교재는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산하 고등학교 교육과정연구회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감안 자체 개발한 것이다. 공개수업은 대진고, 대진여고, 일산대진고, 분당대진고, 대진디자인고, 대진전자통신고 등 6개교 교장, 담당부장, 지도교사 등 36명이 배석한 가운데 ‘타인을 돕는 친사회적 행동’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1모둠의 ‘타인을 돕는 친사회적 행동은 어떤 의미인가?’를 시작으로 2모둠의 ‘타인을 도와주라는 속담·일화·명언·고사성어 찾아보기’, 3모둠 ‘타인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은 누구인가?’ 마지막으로 4모둠이 ‘우리가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를 학생들의 시선에서 제작한 동영상,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했다. 특히 4모둠은 대학에 떨어져 좌절하고 있는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인지, 아파서 결석한 친구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등 학생들이 당면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공개수업에 이어 6개 고교의 수업지도 공유회가 개최되었다. 먼저 대진대 정소명 교수의 ‘인성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집필진들의 교재 제작 목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진여고에서 실시하였던 기존 수업 동영상, 토론식 수업자료 등을 공유, 지도상의 어려움 등 인성교재의 효율적 지도 방법에 대해 심층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대진여고에서는 이러한 인성교육 활동에 발맞춰 백일장, 사생대회, ‘with 영상제’ 등의 행사를 상생, 배려, 나눔,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 중 ‘with 영상제’는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유튜브에 올려 추천수를 40% 심사에 반영하고, 최우수팀에게는 국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0만원을, 우수팀은 100만원, 장려팀은 5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수상자 전원은 세종대왕 영릉에서 1박 2일로 상생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활동결과는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기초편인 인성교재Ⅰ은 학생과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재 제작되며, 현재 집필중인 인성교재Ⅱ와 함께 19년 2월에 각 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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