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외식, 이왕이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메뉴를 찾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맛집, 자연산 버섯요리 전문점 ‘오동촌’을 추천한다. 중산동 하늘초등학교 인근에 새로 들어선 ‘오동촌’은 100% 자연산 버섯과 칼칼하고 개운한 육수가 어우러진 전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10여 가지 자연산 버섯, 맛은 물론 보양식으로 굿!!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버섯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고 치매예방, 피부미용, 노화방지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쫄깃하게 씹히는 맛도 일품인 버섯요리. 능이나 송이버섯을 사용하는 곳은 많지만 ‘오동촌’처럼 능이버섯, 송이버섯, 오이꽃버섯, 칡버섯, 가다발버섯, 참싸리버섯, 밀버섯, 가지버섯, 밤버섯, 먹버섯 등 10여 가지 자연산 버섯을 맛볼 수 있는 집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오동촌 대표 임혜정씨는 천안에서 자연산버섯요리 전문점을 10여 년 동안 운영하면서 꽤 인지도 있는 맛집으로 꼽혔다고 한다. 남편의 직장을 따라 중산동에 새롭게 ‘오동촌’을 오픈하게 됐다는 임혜정씨는 “시아버지가 직접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는 전문가로 남편도 아버지에게서 산에서 약초 캐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한다. 남편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버섯으로 시어머니에게 배운 충청도식 버섯전골요리를 선보여 식도락가들의 칭찬이 자자했다는 그 맛, 이제 중산동 오동촌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밑반찬 하나까지 건강하게~ 국내산 재료로 직접 만들어내
오동촌에 들어서면 직접 채취해 담근 다양한 약술이 진열된 공간이 눈에 띈다. 입구를 지나면 바깥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넓고 탁 트인 공간에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게 배치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내부가 돋보인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자연산 버섯전골, 충청도식으로 돼지고기와 고추장을 넣어 칼칼하게 끓여낸 버섯전골은 따로 소스를 찍어 먹지 않고 자연산 버섯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보양식으로도 좋다. 오동촌에서 사용하는 자연산 버섯은 약초를 채취하면서 알게 된 전문가들에게서 공수 받아 1년 치를 염장 보관해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나 버섯의 효능을 그대로 전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메인 메뉴 ‘자연산버섯 불고기 전골’은 혹 칼칼한 맛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외식메뉴로 추천할 만 하다. 또 밑반찬도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마늘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낸다. 점심메뉴로는 버섯육개장+두부전, 버섯청국장이 있으며 하절기 보양식으로 ‘능이 삼계탕’도 선보일 계획이다. 개별 룸과 주차공간도 넉넉해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864-7(중산동)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일 없음
문의: 031-976-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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