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카페 필립 앤 노아’의 이름은 주인장의 아들과 딸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도트카페’는 많은 점(도트)이 모여 그림이 되듯 카페가 다양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카페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아트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물감 아닌 커피로 칠을 하거나 가방이나 상자를 재활용하는 수업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이 펼쳐진다. 필립 앤 노아에서는 마음 놓고 물감을 칠해볼 수 있고 생각지 못했던 복합재료들을 사용해 인테리어 소품을 뚝딱 만드는 경험을 해 본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잔치 국수 만들기를 진행한다. 멸치 육수 만들어 보는 첫 단계부터 시작해 부모와 함께 시식까지 한다. 키즈 바리스타 수업은 아이들이 바리스타 수업을 배워 엄마에게 커피를 만들어 준다. 자녀들이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감개무량해 한다고. 수업 아이디어는 초등학교 1학년 큰아들이 내주기도 하는데 어릴 때부터 정형화되지 않은 교육을 하려고 노력한 덕분이다. 지역의 재능 가진 주부들이 수업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만들어진 물건도 판매하는 ‘한나 프로젝트’를 지난 4개월간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스몰웨딩이나 돌잔치, 생일잔치를 여는 공간대여도 하고 있는데 한꺼번에 70~80여 명도 거뜬히 들어와 즐길 수 공간이다. 선대로부터 마곡동에 460여년 가까이 살고 있는 주인장은 아이들 용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보육원에 기부하는 등 늘 지역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30길 14 벧엘빌딩 1층(서남환경공원 맞은편)
문의 02-3663-6601
SNS WWW.instagram.com/phillipnnoah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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