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토속음식 전문점 ‘석촌주막집’

착한 가격의 푸짐한 건강 밥상

오미정 리포터 2018-05-16

구수한 보리밥에 향긋한 제철 나물 넣고 쓱쓱 비벼먹고 싶다면송파구 잠실에 자리 잡은 석촌주막집에 가면 집밥 같은 푸짐한 밥상을 만날 수 있다보리밥코다리주꾸미볶음제육볶음 등 다양한 메뉴 가운데서 입맛대로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석촌주막집은 분당에서 수년 간 보리밥집을 운영한 주인장이 그 동안의 노하우와 손맛을 살려 올해 초 잠실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주인장 부부가 직접 주방을 책임지기 때문에 음식 맛을 신뢰할 수 있다매일 가락시장에 가서 장을 보는 부지런함에 최고의 식재료를 엄선하는 깐깐함모든 메뉴 레시피를 계량화해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꼼꼼함이 더해져 가성비 좋은 동네 맛집으로 입소문 났다.



1만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보리밥 정식

대표 메뉴는 보리밥정식보리밥에 갖가지 나물청국장도토리전과 묵무침여기에 밑반찬이 더해져 푸짐하게 한상 나온다.

밥맛은 음식의 기본주인장만의 보리밥 짓기 노하우로 구수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다곁들여지는 나물은 모두 7가지고사리참나물도라지콩나물오가피느타리버섯취나물호박나물 등 제철 식재료로 매일 무친다화학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고 천연조미료만으로 나물 고유의 향과 식감을 살려낸다걸쭉하게 끓인 청국장도 깊은 맛이 우러난다.

여느 식당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웰빙 음식 도토리전이 보리밥정식에 곁들여 진다여기에 각종 채소 넣고 매콤새콤하게 무쳐낸 도토리묵무침이 입맛을 돋워준다도토리묵은 주방에서 매일 직접 쑤기 때문에 쫀득쫀득하며 찰진 맛이 살아있다직접 담근 열무김치무장아찌 등도 맛깔스럽다.

코다리정식에는 코다리구이와 함께 된장찌개도토리전묵무침공기밥이 나온다대포항에서 직송해온 코다리는 한 마리 한 마리 정성껏 뼈를 발라내 먹기 좋게 손질한다.

코다리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주인장만의 비법 양념장을 고안했다양파를 칼로 곱게 다지고 고춧가루간장 등 갖은 양념을 다 넣어 만든 소스를 코다리에 구석구석 바른 다음 24시간 숙성시켜 간이 잘 배어들도록 한다

양념한 주꾸미돼지고기는 센 불에 볶아 불 맛을 살렸다녹두전은 국산 녹두만을 고집한다물에 불린 녹두를 잘 손질해 매일 갈아서 반죽을 준비해 놓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부쳐서 손님상에 올린다.

녹두전김치전도토리전 등 각종 전에 찰떡궁합인 옥수수동동주는 머리가 아프지 않고 목넘김이 깔끔하다.

다른 식당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털레기 수제비도 반응이 좋다.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넣는다고 하며 이름 붙은 텔레기보리새우 듬뿍 넣고 오랫동안 끓인 육수에다 된장 풀고 영양가 풍부한 우거지와 각종 채소를 푸짐하게 넣은 즉석 손수제비다

수제비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손으로 직접 뜯어 넣고 끓여 손님상에 올리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의 어울림이 좋은 별식이다

국산콩으로 만든 콩국수서리태콩국수를 여름 보양식으로 선보인다산지에서 엄선한 국산콩을 잘 불려 삶은 다음 다른 첨가물 일체 넣지 않고 오로지 콩만으로 고소하고 깊은 콩국 맛을 낸다.



최고 식재료로 직접 조리한 건강 밥상

집밥처럼 푸짐하고 건강한 한식밥상은 금방 입소문이 나 단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건강 밥상이 우리 식당의 맛 철학이지요최고최상의 식재료만 고집하고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음식 맛을 유지하기 위해 주인장인 나와 아내가 주방을 책임지고 장도 직접 봅니다수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배운 노하우지요손님들이 맛있게 잘먹었다고 인사할 때마다 힘이 납니다라고 이은호 사장은 설명한다

주인장은 손님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매월 경로당 어르신을 초대해 무료 식사를 대접하며 맛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위치 :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잠실3동자치회관 2관 맞은편 골목 50m

(주소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2733 

-메뉴 : 보리밥정식 1만원코다리정식 11000주꾸미정식 9000보리밥 7500털레기수제비 7500미역국 7500녹두전 12000

-문의 : 02-421-4236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