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마음도 여유가 느껴지는 계절, 좋은 사람과 맥주 한잔 기울이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수내역 근처의 ‘크래프트브루’를 추천한다. 이곳은 분당에서 보기 드문 가스트로 펍의 진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가스트로 펍이란 영국의 펍 문화에 미식(美食)의 요소가 가미된 형태인데 오는 손님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크래프트브루’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에 예술까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크레프트 비어와
최상의 음식들 만날 수 있어
‘크래프트브루’를 대표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당연히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그야말로 맥덕(맥주 애호가)의 파라다이스. 시카고에서 온 구스 아일랜드, 로제 호가든, 브라운, 발라스트 포인트, 스텔라 아르투아 등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맥주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맥주는 거기에서 거기 아닌가 싶지만, 맥주의 종류를 차치하고라도 잔의 모양, 따르는 방법, 보관 방법 등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나는데, ‘크래프트브루’는 최고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마이스터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런 최고의 맥주에 어울리는 ‘크래프트브루’의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곳 음식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명품 편집숍’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단순한 술안주를 뛰어 넘어 한국, 일본, 미국, 멕시코, 스페인 등 국적을 넘나드는 퓨전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가스트로 펍’이란 명성에 걸맞은 최상의 식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법을 자랑하는데 연어는 노르웨이에서 항공으로 공수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하몽을 들여와 직접 카빙을 할 정도로 전문적이다.
이에 박영주 대표는 “세계요리경연대회에서 1등을 한 김현겸 셰프와, 호텔조리학과의 이건복 셰프, 두바이 5성급 호텔의 김성훈 셰프가 참여해 만들어진 메뉴들이라 손님의 평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도 가지고 있다. “음식은 정성과 만드는 사람의 좋은 기운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된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 소스 하나라도 일일이 만들어 내는 과정에 가치를 담지요”라고 말했다.
소시지, 바비큐, 삼겹살이 함께 어우러진 비비큐 플레터와 독일식 훈제 돼지족발 요리인 학센이 인기 메뉴, 자녀가 함께한다면 씬 크러스트 고기피자인 미트 피자도 적당하다.
예술적인 공간,
라밀 커피와 런치메뉴도 핫해
좋은 음식과 좋은 술을 더욱 만족스럽게 만드는 것은 바로 공간이 주는 분위기이다. 오픈된 분위기로 브루가 뜻하는 공장에 온 듯, 빨간 벽돌과 스틸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이곳의 감성을 더 풍부하게 불어넣는 아이템은 벽마다 걸려 있는 작품들, 갤러리의 역할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점심메뉴도 매력적이다. 프라임 그릴 등심스테이크와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생연어 덮밥 등이 있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맛도 좋다. 그리고 세계 3대 커피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논카페인 및 로우카페인인 라밀커피를 만날 수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LA에서 들여와 자신 있게 내 놓으니 잊지 말고 마셔볼 것, 차는 미국산 오가닉 티를 사용한다.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 외식, 회식 등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 저마다 만족하고 있으며, 모든 음식과 주류는 포장이 가능하다.
위치 수내로 46번길 12, 코아빌딩 1층
문의 031-7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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