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매센터 ‘정담푸드마켓’]

건강한 제철 먹거리로 가족건강 챙기세요!

오은정 리포터 2018-05-01 (수정 2018-05-01 오전 8:22:14)

가족의 건강과 알뜰경제를 책임지는 주부들. 장을 보며 야채, 과일, 아이 과자 한 봉지까지도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일까 고민을 하지만 친환경식품을 선택하자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가입출자금이나 조합비가 있는 생활협동조합은 부담스러운데, 죽전 내대지마을에 생긴 친환경도매센터 ‘정담’은 그런 고민들을 해결해준다. 



우리 동네 창고형 친환경도매센터

죽전 내대지마을에 위치한 ‘정담푸드마켓’은 120평 규모의 창고형 친환경도매센터이다.
“저희 정담푸드마켓은 친환경제품을 도매가로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농가에서 공급받는 박스 그대로 진열하는 창고형 매장이라 진열은 투박하지만 비용을 절감하고 마진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유기농식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합니다. 조합비나 출자금 부담 없이 가입비 5천원에 평생회원으로 할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연중 회원 할인가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및 전화주문은 받지 않습니다.” 정담푸드마켓 천상현 과장의 설명이다.
비회원도 비회원가에 이용이 가능하지만 가입비 5천원에 평생 20~30% 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니 가입을 안 할 이유가 없다. 길가 주차 때문에 장보기가 불편했던 다른 친환경식품점들에 비해 매장 뒤편 주차장이 여유로워 편리하다. 


우수한 친환경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첨가물 범벅의 가공식품, 무분별한 농약과 화학비료의 농산물들, 믿을 수 없는 수입식품들의 공해 속에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면 주부들이 똑똑해야 한다.
“친환경 농수축산물 및 생활용품을 엄선해 취급합니다. 친환경 로컬 푸드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와 자연환경을 보다 우선시 하죠. 해썹(HACCP) 인증 제품 위주로 품질관리를 지속합니다”라고 천 과장은 강조했다.
기존 친환경식품점에서 다루는 국내산 친환경 제품 대부분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는 희귀 유기농 제품, 유기농 인증이 엄격한 미국과 유럽의 수입 유기농 제품에 저탄소 로컬 푸드까지 갖추고 있다. 매장 규모가 크고 친환경 식품은 물론 친환경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 원스톱 친환경제품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 정담푸드마켓은 서울시도농복합친환경급식사업에 참여해 현재 금천구 국공립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가정의 달 맞아 500여 가지 품목 세일

정담푸드마켓의 정육코너에는 한우, 돈육, 닭, 오리, 유정란 등의 무항생제 축산물이 다양한데, 대형마트나 타 친환경마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홍천의 자연방사 농장에서만 받는 무항생제 유정란과 식품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는 훈제오리가 눈에 띈다. 양곡 및 쌀가공 식품코너에는 용추 무농약 백미의 저렴한 가격이 단연 돋보인다. 유제품 코너에는 무항생제 우유부터 요거트, 치즈, 유기농아이스크림 등 품목이 다양하고,  친환경 취지에 맞는 수입 유기농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이유식을 위한 소분 재료부터 반조리 식품, 아이들의 건강간식 코너도 강화돼 있다. 간편식 대세에 맞춰 친환경재료로 만든 냉동식품 종류도 다양한데, 무항생제 돈육과 우리밀 빵가루로 만든 돈가스는 인기상품이다. 우유팩을 재활용한 무표백제 휴지, 인체 유해성분이 없는 유아용 물티슈, 유기농 생리대부터 세제, 유기농 마스크 팩, 건강치약까지 친환경 생활용품도 특화돼 있다.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정담푸드마켓은 가정의 달 감사세일을 실시한다. 500여 가지 품목의 할인 대행사를 놓치지 말길!


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1208-2
문의 031-88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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