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을 연 ‘블랑제리 에비타숑’(Boulangerie invitation). ‘초대’라는 뜻을 담은 만큼 ‘초대 받은 것처럼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곳이라고 이판욱 대표는 말한다. 제과기능장이기도 한 이판욱 대표는 “힘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건강한 맛을 내고 싶었다”며 “좋은 재료는 기본이고 3공정으로 거쳐갈 제품을 5공정으로 만들어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 대신 발효종을 사용하고, 제품의 60~70%를 탕종기법으로 제조를 해서 좀 더 쫀득하고 부드러운 빵을 만들고 있다.
인기 메뉴이자 추천 메뉴는 ‘마농 바게트’. 바게트의 식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마늘 버터 함량을 높인 크림을 듬뿍 얹어내 풍미를 자랑하는 메뉴다. 또한 옥수수콘, 피자치즈, 양파 등을 곱게 섞은 촉촉한 크림을 채운 ‘마약빵 ’역시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기도 하다. 공주에서 들여온 통밤을 사용해서 만든 ‘공주밤 쌀빵’, 24시간 숙성시킨 쑥 폴리쉬 반죽과 호두, 찹쌀이 어우러진 ‘쑥 깜빠뉴’ 등 건강 재료를 사용한 빵들이 테이블을 채우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샌드위치, 머핀, 식빵, 쿠키 등도 수제판매하며 커피나 직접 만든 차들도 맛볼 수 있다. 여러 개의 테이블을 높아 만남과 대화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공간도 눈길을 끈다. 이판욱 대표는 “앞으로 신제품은 물론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개발해 볼 예정이다”며 “다소 손이 많이 가고 공정시간도 오래 걸려서 힘이들더라도 건강한 맛을 선보이겠다는 마음은 변치 않겠다”고 말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51 강선프라자 1층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0시
문의: 031-921-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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