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 스튜디오 ‘달(DAL)공방']

감각적인 디자인의 액세서리, 직접 만들어보세요

지역내일 2018-04-12 (수정 2018-04-16 오전 11:01:30)


백석동 호수초등학교 맞은 편 골목길에 자리 잡은 금속공예 스튜디오 ‘달(DAL)공방'. 모던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곽재연, 강혜원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홍익대 금속공예과 동기생인 두 사람은 결혼 전에 백석동 이마트 전문관에서 금속공방 ’달제이1999 (Daljay1999)’를 운영하다 결혼 후 지금의 자리에 ‘달공방’을 오픈했다. 달공방의 강점은 단순한 금속공예 체험을 넘어 금속공예를 전공한 주인장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하우로 보다 전문적인 디자인 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달공방의 수업은 원데이클래스와 취미반, 정규반으로 진행된다. 곽재연 대표는 “반지나 팔찌 등은 착용하고 즐기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원데이클래스나 취미반 작업이라도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 합니다”라고 한다. 달공방의 취미반은 초급 중급 고급 등 기간을 정하기보다 기간을 단축해 기초적인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후에는 수강생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드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취미로 시작했다가 금속공예의 매력에 빠져 정규반을 수강하는 경우도 많다. 정규반을 마스터한 후 창업에 관한 교육과 상담, 지원도 가능하다. 또 원데이클래스도 몇 개의 도안을 정해놓고 그중에서 선택해 체험하는 일반 공방과 달리 원하는 디자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수강문의가 많다.



달공방에서는 수강 외에 다양한 커스텀 쥬얼리를 갤러리처럼 둘러보고 구입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존에는 주인장부부의 모던하고 유니크한 작품뿐 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달공방의 작품들은 은을 소재로 한 액세서리들로 미아방지용 팔찌나 목걸이, 이니셜을 새긴 커플링, 우정반지 등 주문 제작이 많고 또 요즘은 반려동물을 위한 목줄 상품도 인기가 많단다. 또 이곳에서 기초반을 듣고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이나 이미 창업을 한 경우 작업장 쉐어도 가능하다. 현재 2명이 작업장 쉐어를 하고 있는데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끼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일요일 휴무


위치: 일산동구 호수로446번길 73-13
수강시간: 오후 2시~5시/7시~10시(평일), 토요일 오후 1시~4시
문의: 070-4063-0629, 카톡dal629/인스타그램 madeby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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