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레스토랑 ‘보트닉’]

특별한 만찬을 꿈꾸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제철 유기농 재료로 만든 코스요리로 다채로운 감동 선사

지역내일 2018-04-05


평소에 헐렁한 고무줄 바지를 즐기다가 한 번쯤은 근사하게 차려입고 싶을 때가 있듯이 특별한 요리를 멋진 곳에서 대접받고 싶을 때가 있다. 레스토랑 보트닉은 그럴 때 추천하는 곳이다. ‘BOTNIQ’은 botanic(식물의)과 boutique(양품점)의 합성어로 식재료, 요리법, 플레이팅, 인테리어 모두 자연주의를 지향한다.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식재료와 맛을 경험해본 두 메인 요리사 황채연, 윤태균씨는 그동안 익힌 요리 철학을 음식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희 레스토랑의 요리는 프랑스 요리기법을 기반으로 한 한국식 현대 요리라고 할 수 있죠. 제철 유기농 재료를 기반으로 해서 계절별로 코스요리에 변화를 줍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소스나 양념 맛을 최소화하고 있죠” (황채연 쉐프)

보트닉의 코스요리는 애피타이저와 메인요리, 후식과 차(커피) 순으로 차려진다. 애피타이저는 적당한 당도로 입맛을 돋우어주고 메인요리는 무게감 있게 음식의 풍미를 살렸다. 화려한 디저트로 마무리까지 하고 나면 특별한 만찬을 경험한 기분이 든다.  

“저는 음식을 먹는 행위를 한 편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코스 요리 중 어느 하나 재료와 맛이 겹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지요. 그릇 또한 우리 전통의 멋을 최대한 살려 제작한 것입니다. 한국적 그릇과 서양 요리의 콜라보라 할까요(웃음)” (윤태균 쉐프)



패스트푸드와 자극적인 인공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보트닉의 요리는 작은 여유를 선물한다.

“처음에는 음식이 밋밋하다며 김치나 피클을 찾는 손님들이 계셨죠. 하지만 이제는 저희 요리를 있는 그대로 즐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기뻐요. 특히,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저희 음식을 드시고 활짝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면 요리사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황채연 쉐프)

이곳에서는 첨가물 없는 내추럴 와인도 즐길 수 있다. 재료 준비 때문에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메뉴는 시즌별 단일코스이며, 일/월은 휴무이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22 현대아이스페이스 209호
영업시간  화요일 ~ 토요일
         런치 12:00~15:00 (1:30 마지막 주문)
         디너 18:00~23:00 (20:00 마지막 주문)
문의 031-91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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