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1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의 경제생활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각종 일자리정책 소개와 공유를 통해 사람중심의 다양한 일자리를 보다 더 확충해 나가고자 올 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공기관 등 총 191개 기관, 600여개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구미시는 N포세대를 춤추게 하자!! 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중심의 일자리 창출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시가 전국에 소개한 청년일자리 지원시책은 ‘구미형 청년연구 인력 지원사업’과 독일 사회복지협의회에 청년인력을 파견하는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지원사업이다.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소지한 청년을 지역의 R&D수요기업과 매칭함으로써 고학력 청년층과 지역기업의 미스매치(Miss-Match)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 연수기간 동안 체재비 220만원(세전)과 전문 연구원들과의 정기면담, 커리어 개발기회, 연구부서 현장경험 기회도 함께 제공되며, 현재 8개사 15명이 매칭되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기업맞춤형 R&D 요원으로 양성되고 있다.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지원사업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해외취업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독일 디아코니와 파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매년 최대 15명의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요양전문 치료사로 파견되며, 3년간 전문교육 수료 후 디아코니 산하 복지시설에 독일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로 취업하게 된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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