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1 통합 사회 내신 만점 학습법

지역내일 2018-03-09

통합 사회는 2017년에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공통 교과목이다. 2018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필수로 이수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능은 현행 그대로 문과 이과로 나뉘어 사탐 과탐 과목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늘었다. 더욱이 대다수 학교 교과 과정에서 1년 8단위를 차지하고 있는 통합 사회가 학생부에 반영되기 때문에 수능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방심해서는 절대 안 된다. 9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통합 사회는 동아출판,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이 검정을 통과하여 5종 교과서로 개발되었다. 출판사 별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학교 출판사 교과서와 교재를 통해 공부를 해야 한다.  


지난해 교육부에서는 중등 사회와 도덕을 접목시키고 고등학교 선택 과목인 지리,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윤리를 융합하여 통합 사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부분에는 중요한 허점이 있다. 중학교 사회 교과 과정을 살펴보면 중학교 1학년 때 사회①을, 중학교 3학년 때 사회②를 공부한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은 대부분의 학교가 자율학기제를 실시함으로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사회 공부를 제대로 하는 학생이 없다는 뜻이다. 중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사회 공부를 하지만 학교마다 단원을 지정하여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놓치는 단원이 필수적으로 생기게 된다. 즉, 현 고1 학생들은 중학교 사회를 전체적으로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 개념이 백지 상태에서 고등 통합 사회를 공부한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고등학교 통합 사회 겨울 방학 특강을 진행해 본 결과, 수강생 절반 정도가 6개 광역시, 산맥 이름, 의원 내각제 등을 전혀 모른다는 것에서도 파악할 수 있었다. 


교육부에서는 ‘대 주제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사회 현상을 이해하여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통합 사회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과서를 살펴보면 9단원이 각각 지리, 법과 정치, 경제, 윤리 파트로 쪼개지면서 매우 낮은 통합 정도를 보여주거나 과거 교재를 짜깁기한 것이 바로 드러난다. 즉, 단원별로 연계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특정 단원을 강조하면서 고난도 문제를 출제 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더욱이 각 학교별 사회탐구 전공 선생님이 통합 사회 지도를 맡으면서 자신의 전공 분야를 강조하면서 지도하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의 전공이 무엇인지, 전년도에 문제를 어떤 식으로 출제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을 대비해야 한다. 통합 사회 교과서는 누구나 술술 읽히게끔 쉽게 제작되었다. 즉, 상대평가인 내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분명히 문제를 지엽적으로 내거나 보기에서 고르는 계단식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처음으로 치르는 통합 사회 내신 만점을 받기 위한 전략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반드시 출판사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공부해야 한다. 교과서 마다 쓰이는 단어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시험 출제자 선생님의 전공과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 출제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셋째, 교과서가 쉽기 때문에 반드시 프린트와 부교재에서 출제함을 명심해야 한다. 

넷째, 범위에 맞는 끝없는 문제 풀이를 통해 지엽적인 문제에 적응해야 한다. 

다섯째, 다양한 논술형 문제를 연습해 보면서 변별력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박하늘 대표강사

문의 02-2650-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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