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폐막식에서 ‘떼로 등장한 역대급 드론’에 세계인들이 감탄했다. 300여개의 드론을 일사불란 움직여 이 장관을 연출키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실험이 이루어졌을까?
일성TMS 학원 임정애 부원장은 대입성공 이와 비슷한 ‘일인 다각(多角)의 힘’이라 말한다.
“대학은 인재로 먹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을 캐스팅하기 위한 분명한 이유가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자녀는 내신과 비교과 그리고 수능 준비, 조력자는 대입을 위한 연출을 위한 정보를 모아야 한다. 이때 박자가 정말 딱! 맞아야 한다.”
“나 이런 사람이야!”- 나만의 거푸집이 필요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사회를 이끌 인재를 발굴해야 하는 대학은 학생들의 특별한 비교과 활동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임 부원장은 “내신이 어느 정도만 받쳐주면, 2학년 즈음에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동아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교마다 이미 인원이 정해진 기존 동아리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동아리 활동,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 것이지만, 학업능력과 지적호기심 그리고 지식탐구를 향한 성실함을 자신만의 특별함을 담아 오히려 더 잘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동아리 활동은 무엇을 집중해 연구할지 주제를 정해, 실험으로 연결하고 이론을 정립해나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론을 일반화시키기 위해 수없이 수정하고 토론하며 관련논문을 찾다보면 저절로 심화학습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것을 오롯이 증명해 ‘나’라는 사람을 홍보해야 것, 이것이 곧 비교과의 핵심이다.
“수상실적이 없어~”- 그래도 돌파구는 있다
자신의 능력을 보이기 위한 쉬운 방법은 상을 타는 것이지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임 원장은 “수상실적까지 있으며 굉장히 좋지만 없을 땐 성실함을 보여야 한다”며 “자신의 적성을 가서 찾아 교과역량을 높이고 가려는 대학을 과를 정해놓으면 더 유리하니 절대 실망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 방향성마저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이과의 경우 과탐, 문과에서는 사탐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볼 수 있단다. 흥미를 느끼는 작은 어떤 것이라도 그것을 모티브로 삼아 적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학종이 어려울 경우 논술도 있고 또 적성도 있다. 문제는 학습자의 의지문제, 신기할 정도로 목표를 정하면 해 낸다”며 “계산할 수 없는 자녀의 잠재능력을 확대시켜 가능성을 깔아주고 믿게 해주고 노력하게 해 주는 조력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내게 맞는 정보일까?”- 진짜배기 정보 걸려내라
“진정한 조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험과 이론이 겸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학생의 귀와 마음을 열어낼 부드러운 열정도 필요하다. 정보가 넘치고 자녀를 위한 선별능력이 있다면 못갈 대학이 없을 정도다.”
그는 올해 여러 학생들을 대학에 선뵈고 시집보내듯하며 엄마의 정보력이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함을 실감했다고 한다. 치맛바람 주역인 대치동 엄마들의 ‘발품과 수다’가 많은 정보를 모으고 토론하고 알짜배기 정보를 걸러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임 부원장은 안산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찐-하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절하게 노력하고 나면 혹시 대입에 실패해도 후회의 잔량이 적다. 노력해보지도 않고 실패를 맛보는 것은 더 큰 박탈감이 된다. 지금이 곧 새로운 시작이다.”
일성TMS가 공을 들여 준비한 설명회는 3월 7일 오전10시 30분 고잔캠퍼스에서 그리고, 3월 16일에는 동산고 앞 본 캠퍼스에서 열린다. 귀와 마음을 열어 입시열정의 성화를 받아들고 다시 한 번 뛰어볼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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