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경기도청소년성문호센터가 중앙동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2006년 서울 용산에서 한 초등학생이 성폭력을 당하고 살해당했던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매년 2월 22일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경기도찾아가는청소년성문화센터, 그리고 안산탁틴내일 등 안산지역 청소년 관련단체들은 지난 22일 안산 중앙역 인근과 중앙노블레스 건물 내에서이 청소년자원봉사학생 40여명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중앙역 주변상가를 행진하는 한편 일일이 상가를 방문하며, 4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아동성폭력 관련 판넬 전시 및 성폭력예방 실천다짐 적기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월22일, 아동성폭력추방의 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하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고 싶다며 자신도 이날을 꼭 기억하여 성폭력예방에 작은 실천이나마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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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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