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가 김치찌개를 주문했을 때 불만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김치의 양이 적거나 아니면 제대로 숙성되지 않은 김치를 사용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돼지고기가 몇 점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백채 김치찌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김치찌개 본연의 맛에 충실한 김치찌개 전문점이다. 여기서 ‘백채’는 기본재료인 배추의 한자어라고 한다.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김치찌개 하나만 정성으로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일 성업 중이다.
매장 안은 허름하고 좁다. 메뉴도 김치찌개와 달걀말이 달랑 두 가지다. 하지만 그 앞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비결은 잘 숙성된 김치와 김치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돼지고기에 있다. 돼지고기는 냉장육을 직접 작업해 제공하는데 ‘이렇게 해도 장사가 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김치찌개 2인분을 주문하니 한 번 끓여낸 김치찌개가 하얀 쌀밥과 함께 양푼 가득 담겨 나온다. 테이블에 비치된 김 가루를 밥에 쓱쓱 비벼 찌개와 곁들여먹으면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김치찌개 7,000원, 달걀말이 6,500원, 라면사리 1,000원 등이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47길 66,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명절 당일 휴무
주차: 가능
문의: 02-54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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