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는 식사 후의 후식을 뜻하지만 주로 기분 전환을 위해 찾게 된다. 알록달록한 색과 맛을 지닌 디저트로 충분히 일상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주인장의 손맛을 담고 있는 ‘어메이징 테이블’이 지난 12월, 서현동에 문을 열었다. 아낌없이 사용한 재료로 그날그날 구워낸 마카롱, 컵케이크, 브라우니, 머랭쿠키, 스콘 등 다양한 디저트들에는 동네 인심이 가득하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형형색색의 마카롱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프랑스산 생크림과 버터, 직접 만든 수제 잼으로 정성과 맛을 더해 건강하게 만든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어메이징 테이블’에서는 달콤하고 쫀득한 딸기 잼과 땅콩과 오레오 과자가 주는 바삭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돼지바 마카롱’과 전통적 고소함을 가득 담은 ‘인절미 마카롱’, 바닐라 빈과 크림의 풍미가 그만인 ‘크림 브륄레’를 대표로 ‘바질 마카롱’, ‘군 옥수수 마카롱’, ‘트리플 베리’, ‘제리쥬빌레’ 등 40여개의 마카롱을 맛 볼 수 있다. 단골들은 매일 다르게 선보이는 신선한 마카롱 때문에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고 수줍게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달콤한 아몬드, 피스타치오, 무화과와 건자두 등을 담뿍 넣은 ‘어메이징 비스코티’, 캐러멜을 올린 쿠키에 검정깨와 오렌지로 고소함과 상큼함을 더한 ‘플로랑탱’은 구움 과자의 맛에 자꾸 빠져들게 만든다. 이외에도 간식은 물론 선물로도 그만인 부드럽고 촉촉한 ‘컵케이크’,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인 ‘브라우니’외에도 씹을수록 고소한 ‘스콘’과 상큼한 ‘스트로 베리 케이크’, 최상급 원두와 홍차의 조합 ‘얼 그레이 아케리카노’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밸런타인데이와 졸업식을 맞아 다양한 구성으로 나만의 선물을 준비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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