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과 사교육 양쪽 현장에서 23년간 학생들과 호흡하며 많은 인생의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왔다. 개인의 각각 다른 상황을 극복하고 획일적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검증 받아야만 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은 남들과 비교되어지는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소중한 자녀들이 부모님과 지인들로부터 듣게 되는 비교평가는 학생들의 현재 성적이 미래 성적이 되게 만드는 가장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물론 현재보다 나아질 미래를 위한 동기부여와 촉진제 역할의 비교 자체를 부정적이라 말할 수는 없다. 단, 학생 현재의 내제된 잠재성과 미래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한 비교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남과 비교대신 자녀의 과거 성적 모습과 미래에 만들어질 성적 모습을 비교하게 해야한다.
과거는 절대 미래가 될 수 없다!
우리 학생들은 누구나 하나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정체성’은 학생 자신의 자존감을 형성시키면서 모든 학습 수행능력을 긍정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 남과의 비교는 ‘정체성’을 형성시키고 학생 자신의 미래상과의 비교는 ‘+정체성’을 극대화시킨다. 그래서 이 치열한 경쟁 시스템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즐기면서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
또 하나의 원동력은 칭찬이다. 과거와 비교하고 현재를 칭찬하며 독려할 때 학생들은 한 발 더 앞서가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즉,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게 된다. 학생 스스로 꼭 그 모습으로 달려가고픈 목표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빛나고 찬란한 미래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 순간 학생들로부터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 엄중하고 두려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하루하루를 채워 가야 한다. 학생들을 소중하다고 여겨질 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위대한 사람이라 여겨질 때 위대한 사람이 되어진다.
윤한나원장
민족사관국제학원
문의 02-56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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