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 휜다리 수기요법 교정, 생활습관 개선 필요

지역내일 2018-01-29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거나 군살이 많은 경우, 휜 다리를 가진 사람들은 하의를 고르는데 상당한 제약을 갖게 된다. 치마를 입던 바지를 입던 옷맵시가 제대로 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체의 문제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휜다리 등이다. 휘어있는 모양에 따라 O형 다리와 X형 다리로 나눌 수 있다. 

O형 다리는 한국인과 일본인에서 많이 발견된다. 좌식생활 등과 같은 생활습관이 비슷한 탓이다. O형 다리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영유아기 때 지나치게 많이 엎어 키우거나 보행기에 태우는 등 생활습관이 가장 큰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골반이 비틀어지고 고관절이 밖으로 벌어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X형 다리는 어린이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청소년기 이후에도 안짱다리에 걸음걸이가 바르지 않다면 적극적인 교정관리를 고려하는 것이 성장이나 바른 체형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X형 다리는 고관절이 몸 가운데 쪽으로 모이면서 대퇴부는 안쪽으로 무릎 아래 쪽은 밖으로 휘어진다. 

휜 다리 교정관리는 간단한 체형 검사 후 골기관리라는 수기요법으로 교정하는데 다리가 휜 방향에 따라 각각 조금씩 다른 기법을 적용해 관리한다. O형 다리는 다리 뿐 아니라 골반과 척추, 평발 등 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족부까지 함께 관리를 해주면 좋다. 



휜 다리 교정관리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서서히 비틀어진 뼈의 방향을 되도록 원래의 상태로 돌려주고 이와 함께 체형교정에 도움이 되는 교정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관리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관리사와 상담 및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휜 상태는 아니지만 유난히 잘 붓는다거나 상체에 비해 굵다고 느끼는 경우, 또는 허벅지 양쪽이 튀어나와 있거나 종아리가 눈에 띄게 굵은 경우, 골반이 지나치게 넓은 경우 등다양한 하체비만 고민 역시 구미 당기는 야식을 금하는 등 식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앉아서 또는 서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직장인, 임산부 및 출산여성 등이 고민하는 하지부종은 다리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라인을 가다듬는 등의 수기관리를 실시한다. 이때 골반이 비틀어지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미 문스하얀얼굴예쁜몸매 문상혁 원장은 “하체비만 휜다리 등의 문제는 비단 옷맵시 고민을 넘어 전신순환이나 체형불균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내게 맞는 교정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잘못된 생활습관을 함께 개선하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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