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9주년을 맞은 ‘로리스 더 프라임 립’은 전 세계 6개국에 11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몇 년 전, 열 번째 매장으로 강남에 서울점을 오픈했다. 이 레스토랑은 1938년, 로렌스 프랭크(Lawrence L. Frank)와 월터 반 데 캠프(Walter Van de Kamp)가 문을 연 이후 현재 3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블랙 앵거스 프라임 립’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하기 위해 로리스 서울점을 찾았다.
‘블루리본 서베이’에 2018 서울의 맛집으로 선정
강남역 GT타워 3층에 위치한 로리스 서울점은 총 400평, 250석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로비라운지에 걸려 있는 대형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에 우아함을 더해준다. 벽에는 유럽의 미술관에서나 봄직한 초상화와 풍경화가 멋스럽게 걸려 있다. 1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홀과 4인, 6인, 10인, 18인, 42인 등의 크고 작은 룸이 준비돼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단체 모임에도 제격이다.
이곳의 국제적 명성은 미국 크릭스톤 팜(Creekstone Farm)에서 엄선된 블랙 앵거스 종의 프라임 립 스테이크에서 나온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2018 서울의 맛집으로 선정돼 그 진가가 증명되기도 했다.
저온 조리로 육질, 육즙 그대로 살려내
이곳의 스테이크 맛은 원재료에서 뿐만 아니라 특유의 조리방법에 그 비결이 있다. 100℃ 미만의 저온에서 장시간 통째로 구워 육즙과 육질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름은 최소화한다. 때문에 일반 스테이크와는 달리 프라임 립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맛 외에 ‘로리스 더 프라임 립’은 고객 서비스에도 차별화된 기법을 선사한다. 고품질의 프라임 립을 통째로 실버카트에 끌고 다니며 고객 앞에서 직접 커팅해주는 카버리(Carvery) 스타일의 서빙이 바로 그것. 아울러 메뉴 이름도 각 지점의 지명 등을 활용하여 고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
대표 메뉴인 프라임 립은 로리 컷(Lawry Cut), 캘리포니아 컷(California Cut), 잉글리시 컷(English Cut), 강남 컷(Gangnam Cut), 다이아몬드 짐 브래디 컷, 비프보울컷 등으로 뭔가 특별함이 느껴진다. 디너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페이머스 볼 샐러드와 매시포테이토, 요크셔푸딩, 홀스래디쉬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3,000원~108,000원 선. 이외에도 랍스터테일 등 신선한 해산물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 메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요리가 준비돼 있다.
고품격 스몰웨딩과 프러포즈 장소로도 인기
점심시간(주중 33,000원, 주말 38,000원)에는 메인 메뉴 주문 시 애피타이저, 파스타, 수프, 디저트, 음료 등 20여 가지 음식이 제공되는 샐러드 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새해를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62,000원)으로 푸짐한 코스요리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로리스 서울점은 스몰웨딩과 프러포즈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스페셜 코스요리와 룸 데커레이션, 프러포즈 영상편지, 미니 케이크, 메모리얼 라벨 와인 등 알차게 구성된 프러포즈 패키지(290,000원)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컷과 사이드 디시, 하우스 와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매력 넘치는 커플세트도 있다. 기간은 2월 28일까지.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411 GT타워 3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
주차: 건물 주차 가능
문의: 02-590-2800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