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면서 많은 학부모과 상담을 할 때 듣는 질문은 위 2가지이다. 수능 D-294, 지금 우리 아이의 수학 공부는 올바르게 되고 있을까?
■ 등급 향상 조건은 자신과 알맞은 강의를 찾는 것
수업은 크게 상위권/중위권/하위권으로 나뉜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면, ‘좋은 학원은 상위권이 많이 있는 학원’이라는 인식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아이에게 적합한 수업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시 말해, 지금부터 정(情)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수업 방향성과 관리를 중심으로 아이에게 적합한 강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교과서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先 수능학습, 後 문제풀이
내신과 수능의 출제방향성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학생이 내신을 대비함에 있어, 심화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 이유는 변별력 확보다. 그러나 수능을 대비할 때, 교과서 기본개념 활용 유무가 중요하다. 내신 등급이 좋지 않거나 모의고사 등급이 상위권이 아닌 상태에서, 시중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일 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 문제풀이는 4월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아.
4월~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문제를 푼다고 가정할 때, 적어도 3~4번은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월 이전까지는 개념 습득이 주요 관건이다. 현시점에서 문제만 풀다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오개념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버릇을 고치는 것이, 새로운 버릇을 들이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기본기 확인은 문제 풀기가 아니라 자세한 설명으로
기본기 확인은 교과서를 아무 곳이나 펼치고 그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면 현재 자신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꼼꼼하게 그 과정을 증명하느냐가 핵심이다.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다르다.
이상의 원칙을 지키며 학습해 나간다면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룸공감 수학
이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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