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나쁜 자세와 저성장과 비만 관계

지역내일 2017-12-26

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


자세가 나쁘면 아이들 키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서 자세가 많이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궁금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대로 자세가 좋지 않으면 당연히 키성장에도 방해가 된다. 

펴지 않고 구부정한 자세는 소화를 방해하고 뼈가 변형되어 몸이 움츠려들어 자신감이 떨어져 보이며 예쁜 몸매도 가질 수 없게 된다.
바른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도 대부분 나쁜 자세로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골반, 체형이 틀어져 허벅지, 복부 등에 살이 찌기도 한다. 일단 나쁜 자세는 척추측만의 원인이 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 뼈가 제 위치를 벗어나서 휘어지는 것으로, 뼈가 휘어지는 모양은 처음에는 C자 모양으로 휘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S자 모양으로 복잡하게 변해간다.
이 때 양쪽 골반과 어깨 높이가 달리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휘어진 척추 주변에 근육들은 뭉치게 된다. 이러한 척추는 자연 무리가 생기고 이로 인해 척추 근육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외형적으로는 노폐물 등이 남아 살이 찐 것처럼 보이게 된다. 장기간 오래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목, 다리, 척추와 어깨 등 몸 전체의 뼈와 관절에 무리를 주어 피로가 쉽게 쌓이게 되어 나중에는 몸이 아프고 수술까지 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성장기에 있을 때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면 척추가 바르고 신경들이 건강하게 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지방층에 노폐물이 생성되지 않게 되어 몸매도 예뻐진다. 피로감도 줄어들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키도 쑥 자라 자심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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