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떨어지는 과목.
공부를 해도 점수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 과목으로 뽑히는 수학공부 본인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 남은 학생으로서 본인의 공부법을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모든 이에게 이 방법으로 했을 때 무조건 100점을 맞는다 라고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시 하는 방법을 따라 했을 때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1.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자.
문제만 많이 푸는 학습방법은 한계가 있다. 즉 완벽한 개념이 없이 많은 양의 문제만 푸는 것은 어느 정도는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개념을 정리 할 수 있는 개념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학교를 들어가면 누구에게나 나눠주는 교과서나 시중에서 파는 기본 개념서는 누구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를 가지고 본인이 문제를 풀면서 잘못 적용시킨 개념, 또는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을 기준으로 단원별로 또는 과목 별로 본인만의 개념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개념노트는 수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어야 한다. 그러면서 문제를 틀리거나 해결 하려고 할 때마다 본인의 개념노트를 보는 것이 수학성적을 올리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2. 수능 기출문제 분석하고 오답 정리를 하여라!
수능이 가까워 올수록 “선생님 시중에 나와 있는 유명한 사설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저희는 안 풀어보나요? 다른 친구들은 다 풀고 있는데..”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간단한 비유로 축구 선수들도 공을 차려면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야구 선수들도 역시 좋은 공을 치기 위해 또는 던지기 위해서 수많은 연습을 한다. 수능은 사설 기관에서 출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철저한 수능 기출문제 분석을 우선으로 해야한다.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이 있은 뒤에 사설모의고사나 실전모의고사 같은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봤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흔히 학생에게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해라. 오답 정리해라’ 라고 하면 다시 똑같은 문제를 풀어보는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들이 많다. 왜 이런 문제가 나왔고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내용이나 개념을 분석할 때 앞서 이야기한 개념노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수능 기출문제는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수능 또는 모의고사에 패턴이 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깨닫고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을 어떻게 적용 시킬 것인지를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3. 본인 스스로 하는 시간을 늘려라!
요즘에 수많은 학원과 인터넷 강의 속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져 있다. 하지만 내가 하지 않는데 무슨 소용인가. 인터넷 강의와 학원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지, 본인의 시험을 대신 봐주는 곳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항상 이야기하지만 학원 선생님이 수업하는 것은 선생님의 지식이지 학생들의 지식이 아니다. 학생들은 도구를 잘 이용을 해서 본인의 실력을 발전 시켜야 한다.
‘요즘 유명한 강의를 들으니까, 일타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으니 성적이 올라 갈 것이다?’ 천만의 말이다. 학생들의 성적을 80% 올려주는 선생님은 없다.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실제로 러닝 피라미드 표를 살펴보면 단순히 학습내용을 듣고, 읽는 것으로는 10% 밖에 기억하지 못하고,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학습하는 것도 기억을 20~30% 정도만 끌어올릴 수 있다. 즉 강의에서 얻을 수 있는 효율은 실제 공부 효율에 일부 밖에 되지 않는다. 수학 학습 효율을 높이려면 강의 중심의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학생 본인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 질 때 효율이 극대화 된다고 볼 수 있다. 배운 내용을 가지고 본인 스스로 다시 보면서 공부를 해보고 실제로 해보는 것이 성적향상의 길이 될 것이다.
4. 복습을 해라
가장 중요한 공부 방법이며,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 복습이다. 그날 배운 내용, 어려운 문제, 질문했던 것들을 자기 전에 반드시 복습하는 것이다.
‘이미 들은 내용이 기억에 있는데 왜 굳이 하냐?’ 라고 하는 학생이 더러 있다. 이 학생은 절대로 시험에서 고득점을 맞을 수 없다. 사람의 기억력은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진다. 따라서 복습을 통해 본인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개념을 다시 확립을 하고 스스로 분석하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학생 본인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다.
학업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수동적인 태도로는 절대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다.
당장 오늘부터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을 시작하라! 또 스스로 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라!
매쓰플러스수학학원 고등부
김국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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