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수능 1등급, 고등 내신 1등급은 중등과정에 달려있어

지역내일 2017-12-15

수능 절대평가로 인한 1등급 비율의 증가, 혹은 아이들의 긴장감 저하 그리고 새로운 교과서로 인한 파급효과 등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한 큰 우려와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다. 하지만 결론은 영어는 잘 해야만 하는 필수과목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필자는 초중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님과 상담 할 기회가 많다. 그럴 때면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사립초등학교를 나왔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또한 어학원에서 높은 레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학원의 자체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 건지에 관한 항의도 종종 받곤 했다. 중, 고등이전의 영어교육이 흥미 위주의 회화와 독해에 중심을 뒀다면 중, 고등의 영어교육에서는 문법과 어휘에 초점이 맞춰져야만 한다.


중등영어의 효과적인 접근법
중, 고등학교의 영어를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안전하고 튼튼한 방법은 문법의 기본기와 어휘의 탄탄한 뒷받침이 확실해야 한다. 문법은 결코 어렵고 지루한 공식이 아니다. 물론 무언가를 받아들인다는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고통이겠지만 연관성을 두고 우선순위를 두면 고통의 양은 줄어든다. 즉, 각각의 개별적 문법이 아닌 이어진 집합체로서의 문법이라면 받아들이는 속도와 이해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우리 아이의 수준에 적절한 믿을만한 우선순위를 정해줘야 한다. 요즘은 학년에 따라 영어 수준을 나눌 수 없다. 그러므로 내신을 제외한 예비 중1 중2 중3으로 학년별 학습은 적절치 못하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되어 부족한 부분의 영역은 최대한 쉽고 적절한 학습량을 통해 성취하며, 강한 부분의 영역은 보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중등영어는 준비된 고등학교를 위함이 아닌 축적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끊임없는 반복과 다양한 적용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기본기를 다져두어야 한다.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의 차이점과 연계성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는 분명 차이점이 있다. 중등 영어의 내신은 각 과에 해당하는 문법만을 중점적으로 공부한다. 하지만 본문을 공부하다 보면 그 이외의 문법들도 간과할 순 없지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은 내신기간이 지나면 많은 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문제는 빠르게 단순하게 문법을 암기하려다 보니 축적해버리지 못하고 소모해버리는 점이다. 문법은 단시간 내에 절대 완성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이 중학생의 시기는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제대로 잡혀있지 않는 부분은 다시 잡아주는 작업을 하는 과정이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문법 범위가 전 범위로 풀리고, 범위가 중등 범위의 7배에서 10배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중등 영어에서는 문법의 기본과 탄탄한 뿌리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한다.


목동 리젠 영어  장혜지 강사

문의 02-625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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