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이 많은 12월이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호텔 레스토랑도 좋지만 가까운 지인들과의 모임일수록 조용하고 아담한 맛집에서 1년을 돌아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조촐한 만남이 더 의미 있고 기억에 남지 않을까. 프렌치 제패니즈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방배동 골목길의 아담한 레스토랑 ‘모코(MOCO)’에서 지인들과 행복한 만남을 가져봤다.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명품 퓨전 음식
내방역에서 함지박사거리 방면으로 한 블록 뒷골목에는 아담하고 예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여럿이다. 제법 알려진 맛집과 카페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볼 수 있다. ‘프라자호텔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 등 특급 호텔 출신의 김수현(Chef Shon)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모코’는 오픈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곳이지만 셰프의 감성이 한껏 느껴지는 곳이다.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테이블 소품들은 식사 전부터 기분 좋게 만든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요리에서도 셰프의 감성과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일식을 프렌치 스타일로 재해석한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데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플레이팅 또한 입맛을 돋운다. 김 셰프는 “손님들에게 상업적이지 않은 음식, 즉 오너 셰프가 정성과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모코’의 모토”라고 설명했다.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 깔끔하고 건강한 메뉴
‘모코’의 모든 메뉴에는 신선한 당일 재료만 사용한다. 인기 메뉴로는 ‘모코 벤토 세트’(점심 메뉴), ‘호밀빵 연어 샌드위치’, ‘치킨 야끼 우동’,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 ‘새우관자요리’ 등이 있으며 한 번 맛보면 셰프의 정성과 건강한 맛이 바로 느껴진다.
‘모코 벤토 세트’(14,000원)는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한 점심 메뉴로 우동, 튀김, 초밥(3pc), 롤(2pc), 샐러드로 구성돼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벤토 메뉴는 제철 식재료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호밀빵 연어 샌드위치’(15,000원)는 정성을 다해 손질한 후 숙성시킨 생 연어와 토마토, 아보카도, 야채가 들어가고 깊은 맛의 드레싱이 조화를 이룬다. 닭다리 살과 야채가 짭쪼롬한 양념과 어우러진 ‘치킨 야끼 우동’(11,000원)은 불맛이 살아 있는 볶음 우동이다.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18,000원)는 싱싱한 연어와 생 모차렐라 치즈, 잘 읽은 아보카도가 어우러진 샐러드로 빵이 함께 나오므로 브런치나 간단한 식사로도 제격이다.
저녁 시간의 인기 메뉴인 ‘새우관자요리’(35,000원)는 피넛크림소스로 맛을 내 구운 새우와 조개 관자 요리로 큼직한 왕새우와 관자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모코’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현재의 연어 스테이크 메뉴 이외에 새롭게 스테이크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다.
당일 재료 당일 소진, 여러 명 방문 시 예약 필수
‘모코’는 규모가 작은 아담한 레스토랑이면서 당일 재료는 모두 당일 소진한다. 따라서 늦은 시간에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재료 부족으로 원하는 요리를 맛보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여러 명이 이용할 경우 1~2일 전에 예약하면 재료를 미리 준비해 원하는 메뉴를 맘껏 즐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모코의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28길 16(방배동 850-1)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 토요일 오후 4시 30분~오후 9시, 일요일 휴무
주차: 불가
문의: 02-328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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