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진단으로 실력평가 후, 밀착 수업 시스템으로 성적 up!!

이재윤 리포터 2017-12-13

평촌 학원가에 올해 초 문을 연 ‘G2수학학원’은 학생들의 실력과 성적을 올리는 데 탁월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내신 9등급이 2등급으로 오르고, 모의고사 4등급은 1등급, 6등급은 2등급으로 오르는 등 이곳에서 한두 등급 오른 것은 큰 자랑이 아닐 정도다. 4등급이었던 한 학생은 최근 치러진 수능에서 1등급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빠르면 한 달, 늦어도 6개월 안에는 성적향상을 경험한다. 이런 놀라운 성과의 바탕에는 학생 중심의 가르침을 펼쳐온 이강현 원장이 있다. 고등수학전문 강사로 대치동과 평촌 등에서 이름을 날린 그는 평촌에 정착해 성공적 학습시스템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50년 넘게 발전 되지 않은 기존의 수업방식을 철저히 배제
이강현 원장은 칠판 강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학생들은 받아 적기에 급급한 지금의 교육 방식에 대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일방적 교육방식은 학생이 충분히 이해할 시간도 부족하고, 제대로 된 개념 확인과정도 확보할 수 없어 수학을 어려워하고 포기하게 만들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

때문에 그는 수업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칠판 강의를 과감하게 없앴다. 대신 학생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해한 뒤,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분석해 그 부분부터 수업하는데 집중한다. 따라서 G2수학은 무엇보다 학생의 실력과 성향 등을 파악하는 ‘진단’에 공을 들인다. 형식적인 실력 테스트가 아니라 수능에 들어갈 만한 과정들 위주로 문제를 뽑아 학생들이 이를 어떻게 풀어내고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강한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

이 원장은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능력이야말로 학원의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많은 연구는 물론 대치동 등에서 가르치며 쌓은 데이터들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고 나면, 학생별로 맞춤 수업이 주어진다. 학생들은 칠판이 아닌 자신의 책상에 놓인 노트북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인강 수업을 듣게 된다. 인강은 이 원장이 고심을 거듭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일반 인강과는 다른 특징을 지녔다. 일반 인강은 한 강의당 40분 이상의 단원별 강의인데 비해 이 원장의 강의는 개념별로 10~15분으로 핵심만 정확하게 담고 있다. 아주 세세하게 개념별로 나눠져 사전식 수업이 가능하며, 낭비 없이 진짜 필요한 부분만 배우게 된다. 이 원장은 “개념별 인강 수업은 아주 효율적인 수업 시스템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성적 상승의 효과를 상당히 빠른 시간에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수업 중에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관찰하고, 학생의 실력과 성향에 맞춰 진도와 양, 속도, 난이도 등을 조절한다. 끊임없는 상담을 통해 어려움이나 문제점 등은 없는지도 파악해 나간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개별로 이 원장과 만나 구두테스트와 문제풀이테스트를 진행하며 수업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한다고. 이때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면 개별 설명을 통해 확실히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지도해 준다.

이 원장은 “학생 스스로가 문제를 풀고 익히며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일방적 지식전달이 아닌 철저한 학생중심의 수업을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이곳 학생들은 수업 시간 내내 자유롭게 질문하는 일에도 익숙해져 있다. 강의를 듣다가 또는 수업 중 개별 테스트 때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끊임없이 질문한다. 수업 시간 내내 편하게 질문하는 분위기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수학을 공부하고 재미도 느낀다. 강의뿐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도 실력의 빈틈을 찾아 메꾸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도 오른다. 


평소의 수업이 내신대비, 겨울방학도 알차게 보내야
그렇다면 내신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이뤄질까? 이 원장은 “평소의 수업이 내신대비일 정도로 늘 내신을 챙기고 있다”며 “본격적인 내신기간이 되면 주변의 23~24개 학교 출제문제를 분석해 예상문제를 만들고 더욱 집중해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을 앞둔 지금, 새로운 환경에 접하게 될 예비고1들에게 “고등과정은 중등과정과는 난이도가 완전히 다르다. 무리한 선행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짜서 예습을 하고 간다면 고등수학에서 중요한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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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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