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설레임으로 가득한 겨울이다. 나이가 들수록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시들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건 어떨까? 크리스마스를 느끼기에 그냥 작은 소품 하나만 준비해도 충분하다. 트리를 세우기 힘들다면 커다란 접시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몇 개만 올려놓아도 트리 없이 근사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집안 분위기도 바꿔보고 손님초대요리에 사용할 식기류 등을 준비해도 좋다. 소품구경만 해도 기분이 좋다. 안양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소품을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인테리어 소품에서 주방·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모던하우스’
범계역 뉴코아아울렛 8층에 위치한 모던하우스에 도착하면 매장 앞부터 크리스마스 소품이 가득하다. 어디를 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진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양한 크리스마스트리. 미니 사이즈부터 특대 사이즈까지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트리가 준비되어 있다. 트리를 세워 놓을 공간이 없다면 좁은 공간에 활용할 수 있고 깔끔한 전구트리도 인기 만점. 작은 트리는 거실 장위에 올려놓거나 테이블, 선반 등에 올려놓으면 힘들이지 않고 쉽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각종 크리스마스 소품 장식도 많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내려면 조명과 트리 장식이 한몫, 반짝반짝 예쁜 조명과 트리장식 볼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성이 높은 조화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리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완성된 요리를 담아 플레이팅을 할 때 사용하거나 아이들을 위한 간식, 손님초대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다. 크리스마스 머그잔이나 접시, 쟁반, 커트러리, 냅킨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식기류와 주방소품, 생활용품 등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 눈을 뗄 수가 없다. 캔들, 디퓨져 관련 제품, 목각트리, 스노우볼, 인형 등도 준비되어 있어 주변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에도 좋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19
문의 031-380-7777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화사함’
평촌에 위치한 플라워샵 화사함에 가면 디테일이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선물상자, 눈사람, 양말 등 앙증맞은 모양들의 아크릴 전구가 눈에 띈다. 일반 동그란 전구가 아닌 다양한 모양의 미니전구로 트리 외에도 자유롭게 데코가 가능하다. 트리에 포인트로 장식하기 좋은 오너먼트도 다양하다. 트리에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볼 형태의 오너먼트는 다양한 패턴의 볼이 구성되어 있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트리장식에 추가해도 좋다. 매년 똑같은 트리가 지겹다면 포인트로 추가하기 좋은 울 볼 오너먼트를 추천한다. 화이트와 핑크, 서로 다른 크기와 재질의 울 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볼 오너먼트 크기보다 크게, 또 작게 구성되어 포인트로 추가하기 좋다. 크리스마스트리 혹은 집안에 다양한 장식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구슬전구도 독특하다. 일반 줄 전구에 원형 캡이 끼워진 형태가 아니라 와이어 줄에 구슬이 꿰어진 듯한 형태로 구슬마다 트랙이 있어서 빛이 아름답게 산란되어 트리에 걸었을 때 존재감이 있어서 별도의 오너먼트를 추가한 느낌이 든다. 베이비핑크의 러블리한 느낌에 나무재질의 빈티지한 느낌이 살짝 묻어나는 우드오너먼트는 트리에 포인트 주기도 좋고 얇은 형태라 길게 연결해서 가랜드 형태로 해도 좋다. 목화와 드라이되는 소재들로 제작한 목화드라이플라워 가랜드는 겨울에 어울리는 팰트 리본을 더해서 벽에 걸어두면 한결 더 따뜻한 느낌이다. 내가 원하는 소품이 있다면 주문제작도 가능하며 소품을 직접 만들고 싶다면 미리 신청하면 가능하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3 무궁화상가
문의 010-7433-2834
전문 플로리스트와 직접 만드는 ‘고백플레르’
크리스마스 소품을 기성품이 아닌 직접 만들고 싶다면 고백플레르에서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생화 트리 만들기와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생화 트리 만들기 수업은 드라이플라워로 말려도 예쁘게 간직할 수 있도록 목화, 솔방울 등 드라이가 잘 되는 소재들을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생화 트리를 만든다. 가로20cm, 높이30~40cm내외의 트리에 목화, 솔방울, 유칼립투스 등 그날그날의 싱싱한 소재로 진행하며 시장 유통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이므로 수강날짜마다 소재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업은 이론, 시범, 실습,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하며 강의 일정은 12월 15(금) 3시, 22(금) 3시에 있다.
핸드메이드로 데코할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도 진행한다. 동그랗고 끝이 둥근 형태 때문에 영원, 불멸을 뜻하기도 하고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불러준다는 리스를 계절 소재들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자신만의 느낌으로 제작할 수 있다. 작품사이즈는 약 지름이 25~35cm내외로 유칼립투스 등 그날그날의 싱싱한 꽃으로 진행된다. 강의날짜는 16(토)2시, 23(토)2시이며 약1시간20~2시간 소요된다.
이외에도 홈 데코로 사용하거나 선물하기에도 좋은 크리스마스 캔들리스, 미니가랜드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안양로 213 1층
문의 031-466-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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