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지난 4일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심장 박동을 멈춘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구급대원 13명, 의무소방원 1명, 일반인 1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말한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받은 경북 구미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소방서 전우현 서장은 "항상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홍보하고, 나아가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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