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어공부, 최소 투자 & 최대 효과!

지역내일 2017-12-12

김도엽영어강사

대치우리

문의 031-718-7577


1. 8%의 함정.
수능이 끝나고 많은 언론들은 영어와 관련된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평이하다.” “쉬웠다.”
그렇다면, 과연 그 근거가 무엇일까요? 바로 1등급 비율이 대략 8%정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과연 8%는 쉬운 시험일까요?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100명중에 8명만이 1등급인 시험 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절대평가라는 허상과 주변언론들의 보도들 때문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라는 사실을 잊기 쉽습니다. 즉, 영어 공부에 대한 양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합니다.


2. 무턱대고 할 순 없다.
변화된 수능평가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아마도, 90점을 넘기는 전략일 것입니다. 이것은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상당히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모순적 이죠. 왜? 나머지 문제는 모두 맞춰야 하니까요. 결국, 쓸데없는 생각 없이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대응 전략인 것입니다.
1) 단어(10분) 단어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 ‘내가 모르는 단어’를 잘 정리 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단어장 외우고 시험 보는 방식으로는 실전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문을 공부 하시면서, 학생 본인이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단어공부의 핵심입니다.
2) 구문(10분) 학생들도 알다시피, 시험장에서 우리는 절대 모든 지문을 다 해석해서 풀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구문은 기본 구조 정도만 학습하고, 문제 속에서 적용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어, 동사, 접속사, 전치사, 준동사정도. 이 정도로 충분합니다. 다만, 접속사, 전치사, 준동사를 잘 안다면 말입니다.
3) 논리(20분) 현재 수능의 핵심은 논리적 사고입니다. 즉 근거를 통해 화자의 생각을 파악하고, 화자의 생각을 통해 근거를 이해하면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글 속에는 이러한 장치가 존재하고, 이를 이해하는 것이 수능 영어의 본질인 것입니다.
수능영어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알고 그에 따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일 40분(10분 단어, 10분 구문, 20분 논리)씩 꾸준히 준비 한다면, 언론이 말하는 쉽다는 말에 상처 받지 않는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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