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에 위치한 ‘수학명장 마이스트’의 김기환 원장은 2002년부터 15년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시스템, 콘텐츠 및 많은 성공 모델로 학부모 사이에 1등급 제조기로 알려져 있다.
“수학 1등급은 개념-유형-변형-결합-사고의 순차적인 완성으로 만들어 집니다. 현재 4등급 수준의 고2라면 십중팔구 개념과 유형이 정확하지 않고 규칙적인 공부가 되지 않는 학생일 것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3등급 이상은 힘들 겁니다. 반대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11개월 후 1등급에 대한 도전은 실현 가능한 일이 되겠지요. 그 해법은 총 4단계로 이루어진 ‘수학명장’ 교육시스템에 있습니다.” 분당지역에서 다수의 ‘수학명장’과 1등급을 배출한 ‘수학명장’의 김기환 원장에게 그 비법을 들어 보았다.
220개의 개념과 600개의 유형,
2,400개의 핵심 문제 정복
기말고사 이후 12월에서 2월까지 이루어지는 제1단계는 3등급 진입단계로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는데 겨울방학 동안 하루 평균 5시간씩 수학에 집중 투자하여 3등급의 수학적 기반을 확실히 잡아야 하는 단계이다. 고등수학 과정은 교과 개념 180개와 수능에 연계되는 수1 및 중학 개념 40개를 합하여 총 220개의 개념과 이 개념들을 활용하는 방법인 600개의 유형으로 요약된다.
이 시기에 학생들은 250페이지 분량의 자신만의 개념 유형노트를 완성해야 하고 220개의 개념은 보지 않고 적을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해야 한다. 개념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저장하는 방법으로 TFC(Tree Flow Comprehension)기억법과 3단계 개념 기억법이 사용되는데 실제로 이 방법으로 공부한 학생은 90%이상의 개념을 보지 않고 적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김 원장 역시 모든 개념을 보지 않고 칠판에 판서하여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수업 진행으로 유명한데 이것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일명 ‘개신’(개념의 신)으로 통한다.
이와 더불어 변형 1600문제, 결합 450문제, 사고 150문제 총 2400개의 핵심 문제를 하루 평균 30문제씩 풀이하고 정리하여야 하고 또한 하루 평균 3문제씩 선정하여 1등급 오답노트를 작성함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 1등급을 향한 기틀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3월~8월,
안정적 2·3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시기
제 2단계라 볼 수 있는 3월에서 5월의 시기는 이른바 ‘안정적 3등급 단계’이다. 3월, 4월 교육청 모의고사와 5월 중간고사가 한 달 간격으로 있어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기인 만큼 더욱 더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시기. 시험문제는 대부분 시험범위 내의 수능 특강 및 기출 변형문제에서 출제되므로 두 가지 교재에 집중하며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높여야 한다.
‘수학명장 마이스트’에서는 최근 2년간 수능 특강 2권에 수록된 총 1500문제를 완벽히 정리하고, 최근 10년간 기출변형 2000문제 중 900문제를 이 시기에 정리한다.
6월에서 8월은 3단계로 안정적 2등급을 기대하게 된다. 이 시기는 6월 중순 평가원 모의고사, 7월 초 학교 기말고사, 7월 중순 교육청 모의고사가 연이어 있다. 최근 2년간 수능 완성 2권에 수록된 총 1000문제를 완벽히 정리해야 하고, 최근 10년간 기출변형 2000문제 중 1100문제를 정리 완료하는 것이 목표.
그리고 짧지만 중요한 여름방학 동안 자기가 부족한 파트를 철저히 파악하여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한다.
수능특강, 수능완성, 기출변형
마무리 정리 및 실전모의고사 50회
9월부터는 마무리 단계인 4단계는 1등급 진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9월 중순 평가원 모의고사, 10월 초 학교 중간고사, 10월 중순 교육청 모의고사와 11월 중순 수능으로 이어지는 마무리시기로 지금까지 공부해 온 내용들을 1000문제 정도로 선별하여 1차 정리하고, 다시 500문제로 선별하여 2차 정리, 최종 예상 200선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또한 병행하여 이틀에 한 번꼴로 실전모의고사 50회를 소화하여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한다. 김 원장은 “학생 여러분의 의지가 꺾기지 않고 끝까지 성실히 따라만 온다면 여러분의 꿈은 11개월 뒤 현실이 되리라 확신합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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