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국어’, 요즘 대입에서 국어의 위상은 점차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에 따라 국어의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입 국어에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학생들은 드물다. 내신과 수능 국어의 성적 상위 0.1% 의 공부 방법을 알아보자.
공부의 방향성 알아야
국어 시험에는 학교 내신 시험과 수능 시험이 있다. 일단 내신 시험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성실하게 공부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시험에는 외부 지문이 삽입 되고 수능형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읽기 능력과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능 국어 공부가 필수다.
수능은 주로 독해 능력과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능 공부도 읽기 능력,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수능 국어 공부의 가장 좋은 재료는 평가원 기출문제이다. 기출문제 중 지문을 통해 독해 능력을, 문제를 통해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공부의 방향성이다. 단순히 문제 풀고, 틀린 문제를 해결하는 식의 공부는 지양해야 한다. 먼저 독해 능력은 지문의 내용을 꼼꼼하게 다 이해하는 공부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매일 30분 이상 지문 읽기를 통해 정보 파악과 의도 파악의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꼼수는 없다. 시간 투자가 필수다.
다음으로 사고 능력은 수능 문제를 풀 때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찾는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수능 국어의 정답과 오답은 모두 지문에 근거가 있다. 따라서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에 대해서도 정답 오답의 근거를 모두 찾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함이 성적 향상의 꼼수
우리 학생들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더 심화된 교과 내용에 대한 공부, 수행 평가 준비, 봉사 활동, 학종을 위한 갖가지 교내 경시 대회 준비 등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매우 힘겨워한다. 그러다 보니 국어 과목에 대한 공부는 쉽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어는 보다 이른 시기에 체계적이고 꾸준히 준비해야 하는 과목으로 시간의 투자가 필수적이다. 시기를 놓쳐 성장의 기회를 발로 차버리고 만시지탄(晩時之歎)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일산 백마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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