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수학 공부에 있어서 축복의 시간이다. 현명한 전략을 세우고 자기에게 맞는 목표와 속도로 수학에 도전한다면 꽤나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학기 중에 내신이나 수행 때문에 바닥까지 여력이 소진되어 새로운 과정이나 목표에 대한 도전을 행하기 힘겹기에 내신과 수행평가의 수레바퀴가 잠깐 멈춘 겨울방학이 아이들에겐 축복인 것이다. 수학공부에 오롯이 매진할 수 있는 소중한 겨울방학은 수학 역전을 이루어내는 극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음은 물론이다.
대입 성공은 겨울방학에 달려있다
상처에 새살을 돋게 만들고 몸의 모든 기능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대부분 시간은 우리가 잠을 자고 있을 때인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수학에 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수학의 새살을 돋게 하여 수학의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낼 의미 있는 시간은 학년이 바뀌며 충분한 기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 밖에는 없다.
어떻게 겨울방학을 보냈는지, 얼마나 제대로 수학에 매진했는지, 수학 학습 전략과 스케줄은 겨울 방학에 맞는 특화된 과정이었는지, 등에 따라 다음 학기의 수학성적과 성취도가 달라지고 마침내 아이가 들어갈 대학이 달라진다는 것을 머리에 각인하고 이번 겨울방학만큼은 반드시 매서운 각오와 단단한 의지로 수학공부에 몰입해야 한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아이의 다음 학년을 좌우하며 대입의 성패를 가르고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 과도한 비약이라 생각한다면 그냥 예년처럼 또 대충대충 문제집 끄적거리는 영혼 없는 반복 수업으로 이 학원 저 선생님 기웃거리며 하릴없이 보내길 권한다. 다만 그렇게 의미 없이 그 귀중한 시간을 허망하게 보내버린 대가는 오롯이 자신의 몫이기에 실패 또한 스스로 감내하고 받아들이기 바란다.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데도 지나고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한번 실수는 용서가 되지만 같은 실수를 두 세 번 하면 그건 구제받을 수 없다. 이번 겨울방학은 앞선 몇번의 겨울방학과 각오도 목표도 의지도 분명히 달라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완전히 다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이번 겨울방학을 보낸다면 실로 믿지 못할 극적인 수학 정복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김필립원장
김필립수학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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