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평촌
박흥순 원장
‘시험문제가 이상해요!’ ‘선생님이 미쳤나봐요!’ ‘안 배운데서 나왔어요’ 최근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와서 하는 이야기다. 임박한 시험을 준비해보자.
① 벼락치기도 기술이다: 우리는 1주일 벼락치기의 효과가 과목당 10점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마땅한 전략이 없다면? 먼저 시험에 나올 것 중심으로 공부하자. 시험문제는 선생님이 출제한다. 시험 1주일 전이면 아예 ‘이거 시험에 낼 거야, 시험출제 끝나고 알려 주는 거야!’ 하는 선생님이 있기 마련이다. 시간 없어 죽겠는데 타이핑해서 ‘여기서 시험문제 나온다고!’ 하시면서 나누어준 프린트도 있다. 수업시간에 ‘이거 중요해. ‘밑줄 쳐!, 별표 쳐!’ 하신 부분도 있을 것이다. 여기가 바로 시험문제이다. 평상시 꾸준한 복습이 어려웠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시험문제 중심의 공부로 놀라운 점수를 기대해 보자.
② 소목차 리뷰는 10점을 상승시킨다: 우리의 시험 준비 모습이다. 자습서를 놓고 정리된 것을 보고 암기해서 문제를 푼다. 시험문제는? 5년 전부터 학교에서는 이해, 사고, 개념 중심의 수업을 강조해왔다. 답을 제시하고 과정을 물어 보는 문제가 늘어났고, 외부지문이 마구 들어왔다. 우리는? 아직도 암기와 문제풀이 중심이다. 그리고는 전문가를 찾아와 묻는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점수가 안 올라요’ 시험이 임박하면 교과서 소목차를 손으로 가리고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자. 여기가 어려운 개념문제, 서술형문제의 출제부분이다. 안 오르는 점수를 올리려면 공부방법을 먼저 바꾸어보자. 놀라운 성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③ 시험 리뷰가 신학기 시험점수를 결정한다: 우리는 시험 종료와 동시에 모든 것을 잊는다. 그리고 신학기에 다시 처음부터 시험 준비를 시작한다. 내신이 중요하면 학교시험에 집중하자! 왜 만족할 성적이 안 나왔을까? ‘혼자 공부시간이 부족해서? 수업집중이 안되었나? 시험 1주일 전에 무너졌는가? 개념보다 암기, 문제풀이를 했는가?’ 등을 리뷰하자. 그래야 ‘다음 시험에는 혼자 공부시간을 늘리자! 계획대로 실천해보자! 프린트를 확실히 보자! 소목차 설명 중심으로 공부하자!’ 등의 전략이 수립이 되고, 공부동기가 상승하게 된다. 오늘도 어제처럼 공부하면 어제와 비슷한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전략이 있어야 성적이 오른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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