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교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지도합니다. 영동일고 영어시험은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까지 범위가 많은데다 난이도 있는 지문이 나오고 어법 등 까다로운 수능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잠신고는 고2부터 급격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지요. 한편 정신여고는 수행평가 배점이 놓으므로 시험뿐만 아니라 수행 대비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배명고 역시 수행평가 비중이 높고 단어 암기가 중요하지요”라고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은 설명한다.
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고1~2 영어 학습의 중심축은 내신에 맞춰졌다. 송파 지역에서 11년째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정 원장은 잠실 고교 내신 전문가다.
영동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배명고, 잠일고 10여년간 기출 분제 분석 자료와 자체적으로 제작한 내신 대비 교재, 예상 적중 문제까지 고교별로 갖춰져 있다. 이 같은 노하우와 노력이 밑받침돼 높은 내신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정확하게 가르치고 뼛속까지 확인하겠습니다’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의 모토다. 학생 한 명 한 명 배운 걸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끈질기게 지도하는 게 철칙이다.
학원 운영 시스템도 독특하다. 강사의 모든 수업은 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이 집에서 인강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해석 테스트 후 어법 테스트를 거쳐 틀린 문제들은 오답의 이유를 서술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빈칸 채워넣기 테스트, 최종적으로 종합 테스트까지 단계별로 거치면서 반복적으로 확인학습을 한다.
또한 학부모들과 수시로 상담하며 영상 강의 복습 여부, 학습량과 집중도, 생활 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학생을 밀착 관리한다.
“학교별 특성에 맞춰 정확하게 방향성과 맥을 잡아주고 핵심 포인트를 집어준 다음 아이들이 배운 걸 100%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면 성적은 반드시 오릅니다.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학생을 1:1로 따로 불러 보충해 줍니다.”
두림학원에서 영어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가 필수적인 과목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논리적인 사고, 추론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난이도 있는 지문이 나오면 해석은 되는데 무슨 의미인지 내용 파악을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문장이든, 문법이든 이해보다는 무조건 달달 외우는 얕은 공부만 하다 보니 기존 지문을 변형해 출제하면 백전백패입니다. 영어절대평가 도입 이후 학생들의 독해력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영어 1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밀도 있게 영어를 공부해야 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
언어의 논리체계가 바로 문법이기 때문에 영어의 문법 공부는 암기가 아닌 이해가 필수다. 즉 관계대명사, to부정사, 전치사, 대명사 같은 문법 지식이 실제 지문 독해에 정확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
두림학원에서는 학년별 영어 교수법을 체계화했다. 고1은 내신 중심, 고2는 내신과 수능, 고3은 수능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관리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 시절 96점 이상을 줄곧 받던 학생이 고1 첫 시험에서 60~70점을 맞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텝스 700~800점 대를 유지하는 우수 학생도 잠실의 모 고등학교에서 내신 3~4등급을 받기도 하지요. 왜 그럴까요? 학교 시험은 ‘어법상 틀린 부분을 모두 고르시오’처럼 완벽하게 알지 못하면 틀릴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감으로 푸는 독해는 고교시절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고 내신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
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은 ‘수능화 시킨 내신 스타일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 “지문을 독해한 다음에는 내용을 요약하도록 훈련시킵니다. 문법은 원리를 이해시킨 후 지문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학생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지요. 이런 방식으로 고교 영어의 기초를 튼튼히 닦아놓아야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정 원장이 말한다.
수능영어는 4년 연속 강남대성학원의 영어과 우수강사로 선정된 박재현 강사가 책임 지도한다.
학생 관리는 엄격하며 수업은 주 1회, 주 2회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내신 기간에는 학생별 보충 수업이 진행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